[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는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시민 참여예산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예산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산 학교 온라인 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울시 평생학습포털(https://sll.seoul.go.kr)에서 12월 10일(금)까지 자유롭게 수강 할 수 있다. 평생학습포털 초기 화면에서 ‘예산학교’를 검색하면 쉽게 해당 강좌를 찾을 수 있다.
온라인 예산 학교는 총 10강, 6시간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내용은 참여예산 제도 및 사업 사례, 서울시 예산 현황 소개와 시민 제안 작성 방법 등이다.
온라인 예산 학교는 나이, 국적, 거주지와 상관없이 서울시 참여예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예산학교와 함께 시간, 장소 상관없이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온라인 예산 학교를 운영한다.
예산 학교 교재는 온라인 예산 학교 ‘자료실’ 에서 파일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책자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민참여 예산 누리집(https://yesan.seoul.go.kr)
에서 우편 발송을 신청하면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예산 학교를 수료하면 예산 학교 회원이 되어 2022년 서울시 시민참여 예산 위원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서울시 시민참여 예산 위원은 예산 학교 회원 중 추첨으로 선정하고 있다. 한번 예산 학교 회원이 되면 스스로 탈퇴하지 않는 한 계속 유지된다.
이원목 서울시 시민협력국장은 “서울시는 시민참여 예산제 시행 10년 동안 꾸준히 예산 학교 과정을 확대하고 다양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온라인 예산 학교를 통해 참여예산 제도에 대한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라며, “예산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이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서울시 정책 하나하나가 서울시민 일상에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알게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