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 (목)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새소식

햇빛이 들지 않는 지하철 역에서 만나는 "스마트팜" 아세요?

광화문 역 지하 2층, 여의도역에 이어 두번째

[그린경제=윤지영기자] 햇빛이 들지 않는 지하철역에 녹색 식물이 자란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5호선 광화문역 지하 2층 맞이방(대합실)에 햇빛 없는 곳에서도 식물을 키울 수 있는「스마트팜(Smart-Farm)」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 5호선 광화문역 지하에 설치된 "스마트팜"

 광화문역 스마트팜은 자연채광을 대신해 태양광과 유사한 빛을 내는 특수 LED인공조명이 식물 성장에 필요한 빛을 공급해 지하에서도 식물재배가 가능하다.

  공사는 지하철에 친환경 녹색공간 조성을 위해 2011년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 5호선 여의도역에 스마트팜을 설치했으며, 광화문역이 두 번째다.

  스마트팜에서 자라는 관상식물과 식용 채소는 햇빛이 닿지 않는 지하역사에서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쾌적한 역사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관계자는 “바쁜 일상에서 지하철을 타고 내리는 잠깐의 시간이지만 스마트팜을 보면서 녹색식물이 주는 활력과 싱그러움을 느껴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친환경 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녹색공간 조성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