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 = 이나미 기자] 종로구 관훈동 보나장신구박물관 1층에서는 해외에서 직접 수집한 20세기 중후반 여러 나라의 커피잔을 전시하고 있다. 그 중에는 현재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Royal Copenhagen, Wedgwood, Lenox, Villeroy & boch 등 수십년 전 유럽, 미국 등지의 찻잔(tea set)을 만나볼 수있다.
▲ 블루 플루티드 플레인, 로얄 코펜하겐
한국, 중국, 일본의 찻잔들도 전시되고 있으며 특히, 일본의 이마리도자기나 미카사차이나, 상고차이나 등의 부부잔이나 차통 등도 선보인다. 이번 보나장신구박물관의 <차 향기를 담다> 전(展)서양의 찻잔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일본의 찻잔
한편 2,3층 상설전에는 장신구, 복식, 자수용품, 보자기, 목가구 등 다양한 민예품이 전시되어 있다. 굴레, 아기노리개, 비녀, 조각보, 수저집 등의 서민들의 일상 민예품과 대삼작노리개, 향갑노리개, 은오작노리개 등 다양한 종류의 노리개를 중심으로 왕실이나 상류계층에서 주로 사용하였던 장신구들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문의:02-732-6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