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이나미 기자] 청계천 일대에서 11월 1일부터 '2013 서울등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화려한 등불의 향연으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한성백제 천년의 꿈'이라는 주제로 한양도성도, 조선정도 600여 년을 이끌어 온 선조들의 이야기, 백성들의 일상을 말하다가 등으로 표현되며 기업체, 지자체 및 자치구 캐릭터 등 따위가 전시된다.
한성백제 천년의 꿈 이야기는 온조대왕이 새 나라의 찬란한 역사를 꿈꾸며 북아악(북한산)에 올라 도읍을 정하는 이야기로 한강줄기를 따라 비옥한 대지가 펼쳐진 한성 땅, 풍납토성으로부터 위용찬 백제 700년의 역사가 시작된다.
제국의 부흥을 위해 백제 31명의 왕들은 고구려 평양성까지 진격하여 백제의 위용을 떨치는 한편,신라, 당 연합군으로 밀려드는 황산벌 전투에서 백제의 최후까지 결사항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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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전쟁과 두 번의 천도를 통해 세련되고 우아한 문화선진국을 이룩해 온 백제의 문화는,
중국과 일본을 넘어 동남아시아까지 해상 실크로드를 개척하는 해양대제국의 면모를 과시한다.
세기를 앞서간 백제의 위대한 문화는 백제인들의 삶을 독창적이고 풍요롭게 하였으며 백제의 이야기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설화로 남아 있다.
고대 백제로부터 조선, 그리고 대한민국으로 이어진 한반도 역사의 도읍, 서울!
바로 이곳에서 2013년, 빛 바랬던 백제의 역사가 아름다운 빛과 그림으로 되살아 난다.
밤의 화려한 등 축제는 그 자체로도 한폭의 아름다운 꿈이며 설화다. 벌써부터 등축제에 거는 기대가 커진다.
문의 ; 02-3788-0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