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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김해 분청도자기 잔치 보러 오세요

김해분청도자관 일원에서 10월 27일까지 열려

[그린경제/얼레빗 기자] 흙과 불 그리고 인간 혼의 만남으로 도자기는 빚어진다. 지극정성으로 흙을 빚어 밤낮 혼신을 다하여 불을 사르면 잿빛 가마 속에서 그 흙은 빛의 도자기로 부활한다. 도자기 잔치를 일러 “흙과 불과 인간 혼의 잔치”라고 하는 것도 그런 까닭에서다.

김해시 진례면 송정리 도예촌 일원에서 1996년부터 해마다 10월 무렵 김해도자기잔치를 열고 있다. 이 잔치는 경기도 이천의 청자, 백자나 전남 강진의 청바잔치와는 달리 한국도자기 사상 가장 한국적인 미의 원형으로 평가 받고 있는 분청사기잔치다.

   
 

분청사기는 청자에서 백자로 넘어가는 중간단례인 15,16세기에 번성했던 생황자기의 하나로 투박하지만 형태와 문양이 자유롭고 표현이 분방하면서도 박진감 넘쳐 서민적이면서도 예술성이 뛰어난 도자기로 알려져 있다.

   
 

이번 분청도자기잔치는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며 10월 22일부터 27일까지 김해분청도자관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문의: 055-330-3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