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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삼국유사를 통해서 보는 한국 고대사 탐구

한성백제박물관, 주제로 역사강좌 운영

[그린경제/얼레빗 = 전수희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가을을 맞이하여 시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야간 역사문화강좌를 마련하였다. <삼국유사를 통해서 보는 한국 고대사 탐구>를 주제로 10월 31일(목)에 개강하는 제2기 교사ㆍ직장인을 위한 역사문화 연구과정이 그것이다.

 한국 고대사를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자료로는 <삼국사기>와 <삼국유사>가 있는데, 이번에는 한민족의 역사를 기록한 서사시 또는 한국 고대 인문학의 집대성으로 평가받고 있는 <삼국유사>를 살펴보고자 하며, 해당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시민을 대상으로 강연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박물관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한성백제아카데미>(매주 화요일, 오후 2시~4시)를 보다 심화하여 <교사ㆍ직장인을 위한 역사문화 연구과정>(매주 목요일, 오후 7시~9시)을 두 번째로 운영한다.

 

   
▲ 역사문화 연구과정 운영 모습(제1기)

   
▲ 일연의 《삼국유사》

특히, 교사ㆍ직장인 등이 수강할 수 있도록 퇴근시간 이후에 야간 프로그램으로 운영함으로써 역사문화강좌를 수강하시면서 전시 관람(오전9시~오후9시 개관)도 함께 하실 수 있게 했다.

  프로그램은 김두진 국민대학교 명예교수의 <삼국유사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강연을 시작으로, 역사, 문학, 불교 등 해당 분야 권위자들의 강연이 총 6회에 걸쳐 이어질 예정이다.

  오늘날 한국사를 체계적으로 정립하는 일은 여전히 한국사회에 있어서 중요한 일이다.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 남북한 간의 역사관 차이 등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역사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살펴보아야 한다.

   
▲ 역사문화 연구과정 운영 모습(제1기)

 한성백제박물관은 한국 고대사 연구의 기본적인 자료들을 하나씩 다루어나감으로써 한국사의 대중화와 체계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본 프로그램은 10월 31일(목)부터 12월 5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일반시민(성인) 300명을 대상으로 총 6회 무료로 운영한다.

  수강을 희망하시는 시민은 이메일 등록(museum@seoul.go.kr) 또는 박물관 현장 등록을 통하여 신청하면 되고, 관련 문의는 교육홍보과(02-2152-5830)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