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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진영으로 단감 잔치 보러오세요

[그린경제/얼레빗 = 전수희기자]  단감의 고장 진영에서 단감잔치가 한창이다. 단감품평회 및 품종전시, 단감 농자재 및 농기계 전시, 단감 따기체험, 단감깎기, 쌓기대회, 단감 무료 시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 진영단감제는 11월 3일까지 열린다.

   
 

 80년의 역사를 지닌 진영단감은 이 지역이 단감 재배에 알맞은 연평균 기온이 14˚c를 유지할뿐더러 사방에 산이 병풍처럼 동서로 가로질러 주산지대를 감싸고 있어 남쪽 지방에서 흔히 받고 있는 해풍 및 태풍으로부터 보호되고 있는 지리적 특징이 있다. 뿐만 아니라 토양의 보수력이 뛰어나 가뭄 피해도 덜 받아 단감 생산에 유리한 조건을 지니고 있는 곳이다. 단감은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며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노화방지와 비부미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단감으로 쌓은 탑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하는 진영단감 잔치는 경남 지방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농산물 잔치로 1985년부터 진영단감제라는 이름으로 진영 청년회의소가 처음 열었다. 이후 1988년에는 진영단감제전위원회가 구성되어 진영의 전지역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이어오다가 1993년 9월에 군단위제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이때부터 전군민이 참여하는 김해진영단감제로 발전하였으며 1995년 7월에는 김해시군 통합으로 원래대로 진행단감제로 이름을 바꿔 오늘에 이르고 있다.

     
 

문의:055-330-4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