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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세종시대, 뛰어난 과학문화 재조명 학술대회

천문•신기전•훈민정음•의약의 발달은 어디까지였나?

[그린경제/얼레빗=이한영 기자]  세종대왕, 역사상 이만한 위인도 없다. 대왕의 뛰어난 학문 지식은 물론 당대의 수많은 과학자들을 동원한 문명 발달은 서양의 르네상스를 모은 것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아직도 그때의 문화발달이 어디까지인지 제대로 된 조명은 되지 않았다. 

   
▲ 측우기도(세종대왕기념사업회 제공)

이에 세종대왕기념사업회(회장 박종국)는 내일 낮 130분부터 <세종시대 과학문화의 재조명>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이날 발표는 나일성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의 세종시대의 천문 기상학”, 한영호 건국대학교 교수의 세종시대 편찬 칠정산 내편과 칠정산 외편”, 정호완 대구대학교 명예교수의 세종시대 신기전과 신기전의 체험 교육안 모색”, 정우영 동국대학교 교수의 세종시대 훈민정음 관련 문헌의) 재조명”, 이경록 한독박물관 관장의 향약제생집성방과 조선 초기의 의약”, 박종국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의 한문문헌 언해와 현대화 고전 국역 사업이 있게 된다 

   
▲ 천상열차분야지도

발표가 끝난 다음엔 김성수 서울대 인문학 연구원 교수, 임채우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교수, 김슬옹한글학회 연구위원이 참여하여 종합토론도 벌인다. 박병천 경인교육대학교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세종 때의 문화발전이 어느 정도였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