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전수희 기자] 지난 수십년간 6.25의 아픔으로 인해 미개방지로 남았던 임진강! 아름다운 절경과 더불어 눈과 얼음이 뒤덮인 동토의 나라가 이제 개방의 나래를 활짝 열었다.
이곳에서 열리고 있는 "파주임진강황포나루 꽁꽁축제"가 제철을 만났다. 타 지역보다 뒤늦게 시작한 축제인만큼 알차고 그 내용도 다채롭다. 얼음썰매, 눈썰매, 전통놀이체험, 눈사람 만들기, 빙벽포토존 등을 모두 묶어 5,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가 인기다. 더불어 축제장에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도 풍부하며 각종 농수특산물도 살 수 있다.
축제장은 자유로와 연결된 편리한 교통인프라와 5, 10일 단위로 열리는 재래전통시장, 주변에 화석정, 반구정, 자운서원 등 많은 유적지가 있는 곳이라 연계하여 둘러 보면 유익 할 것이다. 방문객에 한하여 축제장 주변 매운탕촌, 한우마을 등을 이용 시 10% 할인의 혜택도 준다.
시골의 정취와 넉넉한 인심, 자연의 생태가 잘 보전되어 있는 "파주임진강황포나루 꽁꽁축제"에서 깊어 가는 겨울을 만끽해보면 어떨까?
파주임진강황포나루 꽁꽁축제는 2월 3일까지이며 문의는 031-958-2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