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잔치 그리고 행사

‘문화가 있는 날’과 ‘설날’ 궁·능 무료개방 및 문화행사

[그린경제/얼레빗 = 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설날 당일(1. 31.)에 경복궁 등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개방*하고, 설 연휴기간 중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설맞이 문화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하였다.
     * 창덕궁 후원은 제외되며, 현충사칠백의총은 2013년부터 연중 상시 무료개방 운영  

문화융성 실현과 생활 속 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운영함에 따라 국민의 문화유산 향유권 증진을 위해 오는 29()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연다. 

   
▲ 오고무 예술단

문화가 있는 날시행을 기념하는 무형문화재 공연 행사가 오는 28일 낮 12 30분에 정부대전청사 내 지하 1층 중앙홀에서 열린다. 국악인 오정해 씨의 사회로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의 ‘44공연,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예술단의 무대 등이 40분간 펼쳐진다. 특히 이 공연에는 대전지역보호센터 아동과 청소년(60)참석하여 공연을 관람하고, 인근 천연기념물센터 등을 방문한다. 문화재청은 이들에게 식사도 주고 성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우리 문화예술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설 연휴 기간 중 경복궁 함화당(咸和堂)과 집경당(緝敬堂)에서는 오는 30일부터 21일까지 온돌 체험 및 세배 드리기 행사가 열린다. 또 창경궁 숭문당(崇文堂)에서는 무의탁 홀몸 어르신(40)을 모시고 창경궁 관람을 안내한 후 창경궁 직원들이 합동세배를 올리고, 세화*를 나누어드리는 설맞이 무의탁 홀몸어르신 초청행사30일 하루 동안 열린다.
      * 세화(歲畵): 새해 첫날 세시풍속의 하나. 새해를 송축하고 재앙을 막는다는 취지로 왕과 신하들이 서로 주고받던 그림 

   
▲ 경복궁(온돌방 체험과 세배드리기 행사)

   
▲ 덕수궁(세배드리기 행사)

   
▲ 창경궁(설맞이 무의탁 홀몸어르신 초청행사)

   
▲ 창경궁(설맞이 무의탁 홀몸어르신 초청행사)

   
▲ 세종대왕유적관리소(설맞이 세시풍속 체험행사)

이 외에도 설 연휴 기간 동안 덕수궁 함녕전(咸寧殿), 영릉(세종대왕유적관리소, 경기 여주), 현충사(충남 아산), 칠백의총(충남 금산)에서 새해맞이 한글 소망 써주기, 소원성취 복조리 나누기, 윷놀이투호 따위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복을 입은 관람객의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무료입장(창덕궁 후원 제외)은 원래 명절에만 가능했지만 지난해 10월부터는 언제든지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 

 

   
 

   
 

   
▲ 칠백의총 유적관리소(소원 성취 복조리 나누어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