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낙선재 뒤뜰을 올해 4월 1일부터 개방한다. 낙선재 뒤뜰에는 매화꽃, 앵두나무꽃, 꽃무릇 등 여러 가지 꽃들이 피고 신선사상을 엿볼 수 있는 괴석(기괴한 형상의 돌)이 놓여있어 관람객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꽃내음이 진동하는 창덕궁 낙선재 풍경 1
낙선재(樂善齋)는 조선 제24대 임금인 헌종의 서재 겸 사랑채로 1847년 건립되었으며, 2012년에 보물(제1764호)로 지정되었다. 낙선재 옆에는 헌종의 후궁 경빈 김씨의 처소인 석복헌(錫福軒)과 대왕대비인 순원왕후의 처소인 수강재(壽康齋)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창덕궁관리소는 지난해에도 인정전 내부를 개방하여 관람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는데 앞으로 더 많은 곳을 국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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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내음이 진동하는 창덕궁 낙선재 풍경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