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이한영 기자] 서울연구원(원장: 이창현)은 4월부터 10월까지(매월 1회씩 총7회) 서울시 인재개발원 숲속 강의실에서 <서울 : 숲에서 책을 만나다> 도시인문학 강의를 연다. 이번 강의는 서울 시민과 함께 도시인문학적 가치를 공유하고 그 속에서 서울의 가치를 발굴하고 학문간 융합 과정을 통해 서울의 도시인문학적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다.
4월 16일 건축가 오영욱의 ‘그래도 나는 서울이 좋다’ 강의를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인재개발원 뒤편 숲속 강의실에서 열린다. 5월 21일 조한 ‘서울, 공간의 기억 기억의 공간’, 6월 19일 서현 ‘빨간 도시’, 7월 16일 권기봉 ‘다시, 서울을 걷다’, 8월 20일 이현군 ‘서울 성 밖을 나서다’, 9월 17일 고미숙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10월 15일 오병훈 ‘서울의 나무, 이야기를 새기다’의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인문학 강의는 시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서울연구원 누리집(http://www.si.re.kr)을 통해서 4월 13일까지 선착순으로 수강생(30명)을 모집한다.
이창현 서울연구원장은 “지난 해 숲속 강의에 이어 올해 도시인문학 강의 <서울 : 숲에서 책을 만나다>는 서울이라는 도시의 시간, 공간, 사람의 주제를 다룬 책을 만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서울시민이 저자와 함께 인문학적 가치를 사유하고 학습하면서 우면산 솔밭 숲에서 주는 자연의 여유로움을 즐기고 도시민의 마음을 치유하는 치유마당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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