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 얼레빗 = 전수희 기자] 상사화! 이름이 어째 묘하다. 누구를 연모한다는 꽃이런가! 상사화, 꽃무릇, 저승화, 사인화, 장례화, 유령화, 피안화라는 여러 이름을 가진 이 꽃이 붉게 무리를 지어 피어 있는 모습은 사진작가가 아니라도 보는 이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가을 단풍이 물들기 전 9월 하순에 최대 규모의 상사화 군락지에서 열리는 <제14회 불갑산 상사화축제>는 정열적이면서도 청초한 300만 평방미터의 붉은 융단 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해마다 수십 만 명이 찾아오는 우리나라 대표하는 가을 꽃 '상사화 잔치'에 가볼까?
▲ 불갑사 상사화 <최우성 작가>
○ 행사안내
- 축제명 : 2014년 제14회 불갑산 상사화축제
- 주 제 : “아름다운 상사화! 그리움이 번진다.”
- 기 간 : 2014. 9. 19(금) ~ 9. 21(일) / (3일간)
- 장 소 : 영광군 불갑사 관광지구 일원
- 문 의 : 불갑산 상사화축제 추진위원회 ☎061)350-5752
- 홈페이지 주소 : http://tour.yeonggwang.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