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이나미 기자] 뉴욕시 최고의 파티장소인 ‘고담홀’에서 열리는 미 동부 최대 규모의 젊은 한인들을 위한 잔치, 개리와 정인이 펼치는 축하공연이 오는 9월 20일 뉴욕시 맨해튼에서 열린다.
뉴욕을 근거지로 하는 한인 네트워킹 단체인 ‘모임(MOI’M, 대표 임영광)’에서 두 번째로 여는 이번 연례행사는, ‘쇼타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갈라형식의 잔치로 치뤄진다. 칵테일 리셉션은 KBS 아메리카와 미국 최대의 디지털 위성방송 사업자인 디렉티비(DirecTV)의 공동 주관으로 이뤄지며, 주류와 음료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오픈바 서비스와 정식만찬이 모든 참석자들에게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미주지역 한인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비영리단체인 한인커뮤니티재단(KACF)의 윤경복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맡았으며, 가수 개리와 정인의 축하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행사가 열리는 장소인 뉴욕시 고담홀은, 과거 머라이어 캐리,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이 공연을 하기도 했던 곳으로, ‘모임(MOI’M)’ 에서는, 이번 행사에 약 500 명의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인과 이민 2 세 뿐만 아니라, 최근 북미지역에 강하게 불고 있는 한류열풍에 힘입어,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문화권의 외국인들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비영리단체인 ‘모임(MOI’M)’은, 미주지역 한인 사회에 널리 퍼져있는 유능한 젊은 인재들 간의 교류를 도모하고, 재능 기부 등을 통해 기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2013 년 출범한 단체로서, 방송, 예술, 의료, 법,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다.
작년 9 월, ‘모임(MOI’M)’에서 처음으로 주최한 갈라 ‘더레드카펫’에는 가수 션이 참석하여 특별 강연을 하였고, 이 행사를 통해 모금된 약 만 4천 달러는 한국 최초의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기금으로 기부되었다.
이번 행사는 만 21살이 넘어야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모임(MOI’M)’ 누리집(www.moimnewyork.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