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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책을 통해 세상의 벽을 허물다

파주북소리조직위원회, 다채로운 인문주간 행사 마련

[그린경제/얼레빗=이나미 기자]  파주북소리조직위원회는 2014년 인문주간(1027~112)을 맞아 인문학 강연, 영화상영, 공연, 책방문학영화제, 음악과 함께하는 인문학 기행 등 다채로운 인문 행사들을 진행한다

이번 인문주간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14년도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기획되었으며, 책을 매개로 인문학을 보다 쉽게 접근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과 공존의 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들과 일반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111~2일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및 출판사 사옥, 책방에서 열릴 예정이다. 


   
 
책방문학영화제는 '고래', '고령화 가족'으로 유명한 천명관 작가와 함께하는 <영화 고령화 가족 원작자 천명관 작가 토크 콘서트인생은 영화가 끝난 이후에도 멈추지 않는다.>을 시작으로, <골목 영화관 : ‘우리에게 과연 사랑이란 가능한가?’>, < 책의 한 줄, 영화 한 장면에서 찾은 나의 철학과 문학, 음악과 미술> , <영화로 보는 한국사 영화관 :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변호인>까지]가 진행되며, 독자들에게 책방에서 저자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음악과 함께하는 인문학기행은 문학수 작가의 강연과 바이올리니스트 이하림의 공연이 함께 하는 <음악을 사랑했던 사상가들로부터 탄생한 음악의 역사 : 인문주의자가 들려주는 클래식 이야기]> 장기하와얼굴들의 하세가와 요헤이 (양평이형)와 북노마드 윤동희 대표의 <외국인이 이야기하는 한국대중음악 근대사>로 구성되며, 음악의 역사를 배우고 그 음악들을 직접 들어볼 수 있게 된다.  

특히, <외국인이 이야기하는 한국 대중음악 근대사>는 외국인이 해외에서 바라보는 시선이자 한국에서 활동하는 현직 뮤지션으로서 바라보는 시선을 담아냄으로써 한국인이 미처 바라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선으로 한국대중음악사를 이야기한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참가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파주북소리 누리집(www.pajubooksori.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