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얼레빗 = 정석현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특별전 <서거 300주년 기념_공재 윤두서>와 관련하여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가 직접 해설하는 공재 윤두서 특강 7장을 마련한다.
▲ 국보 제240호 유두서 자화상
이 프로그램은 공재 윤두서에 대한 심층 테마로 구성된 국립광주박물관의 큐레이터 특강 5회를 비롯하여 안휘준·이태호 교수의 학술심포지엄 및 강연회 등 모두 7회로 편성되었다.
이 특강을 통해 조선 후기 회화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대의 선구자로서의 윤두서의 면모, 사생과 관찰을 중시하는 사실주의적인 회화관, 그리고 호남화단의 흐름을 밝힐 수 있는 문화사적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만남이 될 것이다.
▲ 윤두서 <유하백마>, 해남윤씨 종가 소장
▲ 공재와 가까웠던 옥동 이서가 쓴 녹우당 편액
이에 11월12일부터 12월24일까지 시민을 위한 공재 윤두서 특강 7장이 열린다. 제1장 정명희 학예연구사의 “공재 윤두서 - 자화상의 비밀”, 제2장 박해훈 학예연구관의 “윤두서의 말 그림”, 제3장 안휘준 교수의 학술 심포지엄 “공재 윤두서, 심층 해부하다”, 제4장 정명희 학예연구사의 “윤두서와 함께 하는 여행 – 한양·해남·강진”, 제5장 박해훈 학예연구관의 “윤두서와 호남화단”, 제6장 조현종 관장의 “국립광주박물관장의 녹우당 이야기”, 제7장 이태호 교수의 “공재 윤두서에 관한 모든 것”이 이어진다. 일정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다. 수요일 하루 일과를 끝내고 박물관을 찾아 윤두서를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박물관 우리집 누리집(http://gwangju.museum.go.kr)이나 전화 062-570-7053, 706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