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 = 이나미 기자] 한성백제박물관 산하 몽촌역사관(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은 고고학 발굴체험을 통해 우리문화형성 원리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5년 상반기 발굴체험교육 <꿈마을고고학연구소 - “발굴탐험대, 땅 속 타임캡슐을 찾아라!>를 3월 2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2~4학년 학급 단체를 대상으로 한성백제시대의 왕도유적지인 몽촌토성에서 한성백제 사람들의 생활상과 수도 서울의 역사적 의의 등을 학습한다. 또한, 어린이들이 스스로 유물을 발굴하고 복원하는 과정을 통해 어렵게 생각했던 고대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발굴·관찰·실측·기록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고고학발굴체험교육을 제공한다. 어린이들의 종합적 사고력 함양을 목표로 역사·수학·과학·디자인 등 다양한 요소를 포함한 통합적 교육을 실시한다.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한성백제시대 왕도유적으로 몽촌토성의 역사적 의의를 일깨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발굴체험활동에 참가한 어린이에게는 몽촌역사관 발굴대원증이 기념품으로 지급되어 발굴조사에 대한 아이들의 성취감을 고취시킨다.
3. 25(수)~6. 17(수)까지 매주 화·수요일 총 20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진행 시간은 오전 10시~12시이며, 참가비와 재료비는 전액 무료이다. 교육 참가 신청은 3.4(수)부터 3.17(화)까지 몽촌역사관 홈페이지(http://baekjemuseum.seoul.go.kr/dreamvillage) 또는 서울시 원클릭 예약통합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희망학급은 인솔교사의 이름으로 교육기간 중 참가하고자 하는 교육일 하루를 정하여 신청하면 된다. 최종 수강 학급(12학급)은 컴퓨터 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3. 20(금) 14:00에 몽촌역사관 홈페이지에 알린다.
☎ 문의 : 한성백제박물관 총무과(몽촌역사관 02-2152-5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