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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지구의 날 한강을 함께 걸을까요?

4월 25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걷기행사 열려

[한국문화신문 = 이나미 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지구의 날(매년 4.22일)’을 기념하여 오는 4.25일(토)에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한강 걷기 행사를 연다.  

  ‘지구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미국 위스콘신 주의 게이로드 넬슨 상원의원이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지구의 날'을 처음으로 선언한 것에서 유래하며 그 후로 전 세계로 전파되어 환경운동으로 발전하였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한강공원을 걸으며 정화 활동을 펼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서울의 가장 소중한 생태환경인 한강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자 기획되었다.

 한강 정화활동을 연계하여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자원봉사활동시간을 인정한다.   걷기 행사는 4.25(토)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여의도한강공원과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을 난이도별 3가지 길로 아우르도록 구성된다.

  난이도 초급 : 공원길은 여의나루역에서 바로 연결되는 천상의 계단에서 시작하여 도심테라스를 둘러 계절광장과 이벤트 플라자 등 공원의 중심부를 거쳐 물빛광장까지 이어진다. 약 60분 정도 소요되며 걷기 입문자를 위한 초급 길이다.

  난이도 중급: 수변길은 한강을 가장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도록 여의도한강공원 동측의 파라다이스부터 서측의 여의도 요트나루를 돌아 물빛광장까지 다시 돌아오는 경로로 총80분 정도 소요된다.

   
 

  난이도 고급 : 생태길은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의 문화의 다리에서 시작하며 봄을 맞아 생동하는 생태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생태 해설까지 누릴 수 있다. 샛강생태공원의 중심부에서 동쪽으로 진행 여의도한강공원을 통과하는 총100분의 일정으로 구성된다.

참가신청은 4.17(금)일 부터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과 청소년자원봉사(dovol.youth.go.kr) 누리집에서 예약접수하면 된다. 세 가지길 중 본인의 역량에 맞는 길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문화홍보과(02-3780-0796) 또는 시민활동지원과 (02-3780-0810)으로 하면 된다.

  걷기 행사 집결지인 물빛광장에서는 <한강지킴이 연합봉사> 행사를 4.25(토) 11시부터 진행한다. 환경에 관한 문제의식과 해결해나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체험을 통해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천연염색, 손수건 사용 캠페인, 흙 공 만들기, 정크아트, 분리수거 캠페인 등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물 부족 국가의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 한강 지키기 캠페인, 전래놀이까지 한강공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 부스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따사로운 햇살이 가득한 봄날, 가족·친구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자!

  이상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서울의 가장 소중한 생태 환경인 한강 보존을 위해 시민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언제나 즐거운 한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