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 얼레빗 = 최미현 기자] 서울의 자원순환과 나눔문화의 중심지로 평가되고 있는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월별, 계절별 주제에 따라 특화된 열린장터로 매주 일요일에 운영되고 있다. 매월 셋째 주 보행전용거리가 운영될 때는 광화문광장~세종대로사거리로 장터가 확대된다. 이번에는 11월 6일부터 11월 10일까지 개최되는 2014 대한민국 조경문화박람회 개최에 따라 당초 11월 9일 개최예정이었던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운영일정이 10월 25일(토)로 변경된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11월 2일(일)까지 운영되며, 이 날은 2014 서울걷자페스티벌 행사로 인해 12시부터 운영한다. 시민장터의 경우, 오후 1시부터 시작하여 행사종료 시간은 오후 5시로 변경된다. 특히, 하반기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참여하는 시민이 다섯배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①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텔링장터 ②시민과 함께 만드는 팝업도서관 ③환경과 이웃을 위한 체험워크숍 ④장터참여소감 공모 ⑤장터스탬프 투어가 운영된다.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텔링장터는 10월에는 책, 11월 방한용품을 월별 재활용장터 테마로 정하고 테마 재사용물품 위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과 기업들이 기증한
[그린경제/ 얼레빗 = 최미현 기자] 독도에 서식하던 수만 마리의 바다사자 강치를 지금은 볼 수 없다.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인들의 잔인하고 무분별한 사냥으로 지금은 멸종되었다. 우리 선조들이 겪었던 고난과 강치의 비극은 별개의 일이 아니다. 더 늦기 전에 우리의 무관심 때문에 또 다른 강치가 생기지 않도록 보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아름다운 섬 독도와 역사,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뮤지컬 독도, 그리고 이야기가 제작되었다. 줄거리를 보면, 방송PD인 철수는 원치 않는 오징어잡이 취재를 위해 울릉도로 향한다. 취재를 위해 오징어잡이 배를 탄 철수는 갑작스레 풍랑을 만나 파도에 휩쓸리게 된다. 낯선 곳에서 정신을 차린 철수는 그곳에서 어린 여자아이 단비를 만난다. 단비는 철수를 처음에는경계하지만 이내 친해지며 철수는 귀가를 위한 도움을 요청하면서 등장하게 되는 강치의 이야기로 전개된다. 공연기간 : 2014.10.25( 1회 오전11시 / 2회 오후2시 / 3회 오후5시)동숭아트센터 동숭홀
[그린경제/ 얼레빗 = 최미현 기자] 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멀리 시골에 가지 않고 가까운 서울 도심에서 벼베기, 고구마땅콩 캐기 등 자원봉사자와 아이들이 함께 하는 특별한 가을걷이 체험 행사가 잠실에서 펼쳐진다.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잠실한강공원 자연학습장에서 지난봄에 모내기한 벼를 시민과 함께 수확하는 「가을걷이 행사」를 10월 23일(목) 10:30~14:00 연다고 밝혔다. 「가을걷이 행사」는 잠실자연학습장 내 논 225㎡, 고구마밭 90㎡ 등 총 315㎡ 규모의 논밭에서 진행되며, 그간 한강공원 생태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온 자원봉사자 시민들과 어린이집 어린이 등 총 백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성인은 벼베기와 탈곡을, 어린이는 고구마와 땅콩을 캐는 활동에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그간 자연학습장에서는 매달 농부체험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농작물을 관찰하고 재배하는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제공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확한 벼는 나눔의 행복을 담아 복지시설에 전해질 예정이다. 벼 수확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땅속에서 고구마와 땅콩을 직접 캐보기도 하고 찐 고구마를 먹어보는 등 자연을 느끼고 체험하는 특별한 가을날의
[그린경제/ 얼레빗 = 최미현 기자] 조선 중기의 문신 박정(16291703)의 초상화 2점이다. 박정(朴正)은 광해군 11년(1619)에 문과 시험에 합격하고 여러 벼슬을 두루 거쳤는데, 남원부사로 있을 때에는 선정을 베풀었다고 한다. 2점의 초상화 가운데 하나는 낮은 사모를 쓰고 푸른색 관복을 입은 모습으로, 고개를 오른쪽으로 약간 돌려 왼쪽 얼굴을 그렸다. 전체적으로 얼굴에 비하여 몸체가 너무 크고 화면의 일부가 떨어져 나간 듯 구도가 어색하나 옅은 갈색을 사용한 얼굴 묘사는 매우 섬세하다. 특히 수염이나 눈썹의 표현은 매우 섬세하여 성격까지도 나타나도록 표현하였다. 화면의 아래 부분에는 양탄자가 그려져 있다. 가슴에 있는 흉배에는 정3품 흉배에 그려지는 새인 백한이 그려져 있다. 이것으로 보아 이 그림은 1623년 박정이 인조반정에 참여한 공으로 공신이 되어 정3품 벼슬을 하였을 때 그려진 것으로 보인다. 얼굴 부분과 몸체 부분의 바탕이 서로 다른 천으로 되어 있고 얼굴 표현과 몸체를 비롯한 화면 아래부분의 표현 방식에 차이가 난다. 먼저 그려진 얼굴부분을 토대로 나중에 천을 이어 붙이고 몸체부분을 그린 것으로 보인다. 다른 하나
[그린경제/ 얼레빗 = 최미현 기자] 시절이여 때는 다시 오지 않나니 한번 태어나고 한번 죽는 것이 모두 여기 있도다. 대장부 한평생 조국을 위한 마음뿐이니 석자 추련검을 십년동안 갈고 갈았도다 (時呼 時來 否在來 一生一死 都在筵 平生 丈夫 報國心 三尺 秋蓮 磨十年) - 임경업 장군의 칼에 새겨진 임명시(劒銘詩) 28자- 추련도(秋蓮刀)는 임경업 장군의 보검으로 용천검과 추련도가 있었는데 용천검은 전쟁 시 직접 쓰던 검이었으나 6.25때 분실되었고 한다. 추련도가 남아 있는 단검이 유일한 유물로 평상시 보호용으로 애용한 보검으로 알려져 있으나 관련된 문헌은 남아있지 않다. 현재 충렬사 유물전시관에 전시하고 있으며 칼과 칼집 모두 양호한 상태이다. 도신은 철, 손잡이와 칼집은 목재, 목재를 고정시키는 장식은 황동과 동으로 되어 있다. 또한 칼 코 등을 얇은 철판으로 제작도어 있으며, 그 위에 주석납으로 합금하여 도금하였다. 도신 좌우측면에 명문이 남아 있다. 보관함은 후대에 제작한 것이다. 추련도(秋蓮刀)라는 칼의 이름은 이 검에 새겨진 싯귀에서 따온 것이다. 추련(秋蓮) 곧 가을 연꽃은 다른 연꽃이 피지 않을 때 의연하게 핀 꽃 즉 지조가 있는 대장부
[그린경제/ 얼레빗 = 최미현 기자] 전국 최대 규모 재사용 축제인 위아자 나눔장터가 19일(일) 서울의 도심 한복판 광화문광장과 세종로 일대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위아자 나눔장터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6.4 지방선거 때 신었던 운동화를 비롯해 150여 명의 명사, 스포츠선수, 스타들의 소장품도 만날 수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행사장을 기존 광화문광장과 6차로(세종문화회관 방면)에서 맞은편 3차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서울시가 매주 일요일 개최하고 있는 도심장터인 광화문 희망나눔장터까지 더해져 보다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2014 위아자 나눔장터는 서울시, 중앙일보, JTBC가 공동주최한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명사들의 기증품 경매, 일반시민 등 재활용장터 판매 참여자들의 수익금을 사단법인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전액 저소득층 아동의 교육과 복지에 사용하고 있다. 전국 3개 도시(서울‧부산‧대전)에서 동시에 열리며, 지난 9년간 총 305만 명이 참여, 11억2,651만원의 수익금을 기부했다. 올해는 ▴희망서울 물물교환장터 ▴스타
[그린경제/ 얼레빗 = 최미현 기자] 온 산하를 울긋불긋 물들인 단풍의 향연은 10월 말경이면 울산 산악의 주봉인 가지산 석남사까지 닿는다. 석남사는 국내 최대의 비구니 수도처로 고즈넉한 산사의 풍경에 깃든 단풍 절경이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 석남사에서의 단풍놀이가 조금 부족하다면 산사에서 멀지 않은 반구대 암각화도 가볼 만하다. 색다른 가을 풍경이 보고 싶다면 간월재로 발걸음을 돌려보자. 간월재는 억새 군락지로 이름난 울산 지역의 또 다른 가을 명소다. 해발 900m 이상의 고지대에 은빛으로 물결치는 억새들이 깊고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산상 음악회인 2014 울주 오디세이도 놓치면 아쉽다. 울산에 왔다면 한 번쯤 가봐야 할 곳이 장생포고래박물관이다. 장생포는 예전 고래잡이의 전지기지였던 곳으로 박물관에는 갖가지 고래 관련 유물과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벽화마을인 신화(新和)마을과 울산 대표 명소인 대왕암공원도 함께 둘러볼 만하다. 문의전화 : 울산광역시청 관광과 052)229-3893
[그린경제/ 얼레빗 = 최미현 기자] 약 17만 서울 거주 중국인과 서울시민들이 한데 모여 우정을 나누고 중국의 음식, 의상,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2014 서울-중국의 날'이 19일(일) 오전 11시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2014 서울-중국의 날' 행사는 서울시, 중화인민공화국 문화부, 감숙성 인민정부, 주한중국대사관 공동주최로 연다. 서울의 중심에서 중국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축제는 주한중국문화원, 한중문화우호협회, 한국이주여성연합회 등 중국인 커뮤니티가 주도해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며, 10여 개 단체에서 50여 개 부스를 설치하고 중국 전통차 및 음식, 의복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사자춤, 서커스, 중국 무술, 중국 전통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박원순 시장과 추궈홍(邱國洪) 주한중국대사가 함께 용의 눈을 그려 넣는 화룡점정 행사도 열린다. ▲ 팝페라가수 듀오아임 축하공연으로 ▴감숙성 민속가무단 ▴당진월드아트서커스 ▴팝페라그룹 듀오아임 ▴얼후앙상블 라얼후 ▴다채귀주문화예술단의 공연이 열린다. 또,
[그린경제/ 얼레빗 = 최미현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14일 회천2동 소재 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2014년도 생활문화교육을 실시했다. 식물을 주제로 다양한 원예활동을 통하여 다문화가정의 안정과 이주여성들의 정진건강 및 가족관계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지난 9월 23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실시하고 있다. 필리핀, 중국, 몽골, 베트남 등지에서 온 관내 결혼이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리본과 꽃을 붙인 모자 장식 ▲아름다운 꽃 리스 만들기 ▲토분에 다육식물 심기 ▲향기 나는 옷걸이 만들기 ▲물이 있는 수경정원 등 다채로운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 연계하여 마련한 가운데 결혼이주민들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체험을 통하여 다문화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꽃무릇의 아름다움(사진 최우성 기자)' 시 관계자는 농촌지역이 많은 양주시에 자리를 잡은 결혼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함께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그린경제/ 얼레빗 = 최미현 기자] 용정이 나은 조선민족의 위대한 시인 윤동주의 민족정신과 작품을 기리고자 사단법인윤동주연구회가 지난 9월 27일 오전 시인 윤동주의 고향 용정에서 설립식을 가졌다고 길림신문(吉林新聞) 이 9월 27일자로 보도했다. ▲ 중국 용정의 윤동주 생가 입구 이날 설립식에는 장편소설 시인 윤동주 저자인 중견 소설가 김혁 씨가 회장으로 뽑혔다. 이번에 구성된 용정윤동주연구회는 용정 출신 문인을 주축으로 조선족 작가, 학자, 미디어 관계자가 힘을 모아 이 모임을 만들게 된 것이다. 윤동주연구기념사업은 시인 윤동주의 생일인 12월 30일과 죽은 날인 2월 17일에 정기적인 기념행사와 윤동주 관련 연구 학술대회 등을 마련하고 다큐멘터리 제작 등 다채로운 기념 사업을 할 예정이다. ▲ 복원된 윤동주 생가 ▲ 생가 안에 초라한 추모 제단 모습 그밖에 용정윤동주연구회는 조선인의 용정 이주사, 항일투쟁사를 비롯한 용정 출신의 걸출한 인물의 역사를 정리하여 책으로 낼 예정이라고 길림신문은 보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