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은 어린이날 한마당 행사로 <세계로 가는 놀이 기차>를 5월 4일(일)-5일(월)에 연다. 13개국의 주한 나라 밖 문화원ㆍ대사관과 손을 잡고 ‘세계의 놀이 축제’를 주제로 공연, 놀이, 문화체험 등 35개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 마련하였다. ‘앞으로’ 노래를 신나게 부르며 온 세상 어린이를 만나는 행복을 누리고 싶다면 어린이날, 국립민속박물관에 가보자. □ 어린이날, ‘세계로 가는 놀이 기차’ 어때? 어린이날, 설레임을 안고 박물관에 도착한 어린이들은 여권을 받을 수 있다. 몇 걸음 더 걷다보면 ‘세계로 가는 놀이 기차’가 어린이들을 반긴다. ‘세계로 가는 놀이 기차’에서부터 여행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14개 나라 어린이들이 타고 있는 40여 미터의 빨간색 특급열차가 행사장을 향하고 있다. 각 기차칸은 전통의상을 입은 어린이들과 랜드마크, 동물과 장난감 친구들 그래픽으로 꾸며진 각국의 관광 명소 사진마당이다. 어린이들은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경복궁부터 독일 브란데부르크문, 멕시코 치첸이사, 스페인 파밀리아성당, 이탈리아 콜로세움, 인도 타지마할, 인도네시아 보로부르드사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재홍)은 오는 5월 7일(수) 오후 ‘박물관과 함께하는 역사문화탐구’ 강연회를 새롭게 연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전국 국립박물관 수장고의 다양한 소장품을 국민에게 널리 소개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서로 관련 있는 문화유산과 주제들을 소통과 융합의 관점에서 연결짓고 편안한 강연회 형식으로 대중과 공유할 계획이다. 수강을 위한 신청절차는 따로 없으며 당일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 삼국시대 기와를 주제로 첫 선 강연회의 첫 주제는 ‘삼국시대 기와를 말하다’로 고구려ㆍ백제ㆍ신라 건축문화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기와에 대한 학술적 성과를 알기 쉽게 풀어낸다. 이날 강연은 모두 3개의 주제 발표로 구성된다. 첫 번째 발표는 삼국시대 기와 전문가인 김유식 전 국립제주박물관장이 맡아 ‘신라 영묘사의 기능과 양지 추정 작품의 분석’을 주제로 진행한다. 경주 영묘사(令妙寺/靈妙寺) 터에서 출토된 기와를 집중 조명하고, 신라 기와와 예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승려 장인 양지(良志)의 작품 세계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두 번째 발표에서는 윤용희 학예연구사(국립부여박물관)가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춘천문화재단(이사장 박종훈)은 지역 예술인의 예술교육가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교육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2025 예술교육가 전환 아카데미: 사이시옷』을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4월 30일(수) ‘여는 강의’를 시작으로 막을 연다. 이후 5월 13일(화)부터 6월 10일(화)까지 모두 8회에 걸쳐 본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 예술인들이 문화예술교육의 개념과 현장 환경을 깊이 이해하고, 예술교육의 가치를 모색하며, 교육자로서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구성되었다. 여는 강의부터 본과정까지, 단계별 전문 교육 진행 여는 강의는 오는 4월 30일(화) 13시부터 17시까지, 춘천 ‘꿈꾸는 예술터’에서 열린다.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흐름’과 ‘기술융합 시대의 예술교육 방향’을 주제로 예술가들이 예술교육 현장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본 관점과 시야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글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본과정은 5월 13일(화)부터 6월 10일(화)까지 모두 8회차에 걸쳐 춘천 ‘예술소통공간 곳’에서 진행된다. ▲예술교육가의 정체성과 역할 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장 장상훈)는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지역민을 위한 특별 교육 프로그램 <수장고 문화산책: 수장고, 또 다른 세상을 여는 문>을 운영한다. 수장고, 또 다른 세상을 여는 열쇠 이번 프로그램은 개방형 수장고의 민속 주제 특화 교육을 통해 민속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경기 북부 지역 유일의 국립박물관으로서 지역 사회 문화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되었다. ‘세계로 여는 창’이라는 국립민속박물관의 새로운 구호 아래, 수장고가 단순한 소장 공간을 넘어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현장’이 되는 새로운 시도를 담고 있다. 유물 창고에서 사유의 공간으로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그동안 공예 체험 위주로 진행되던 성인 대상 교육의 틀을 벗어나, ‘인문학 산책’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전환해 눈길을 끈다. 전통과 현대, 예술과 일상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인문 강연을 통해 민속 문화를 좀 더 깊이 있고 넓게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모두 6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민속과 예술, 공간, 복식, 음식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익산박물관(관장 김울림)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어린이날 문화행사 <어린이는 자란다 우리들은 잘한다!>를 박물관 본관과 미륵사지 일원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구성되어 △ 미륵사터 보물찾기 행사, △ 공연 3종(풍선쇼, 버블쇼, 솜사탕 마술쇼), △ 페이스 페인팅, △ 체험 3종(미륵사지 석탑 무드등 만들기, 캐릭터 썬캐쳐 만들기, 엽서 적기), △ 전통 민속놀이 3종 △ 캐릭터 사진마당 △ SNS 인증 잔치 등 모두 13종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됐다.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미륵사지 보물찾기’는 박물관과 미륵사터 일원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보물을 찾은 뒤, 행사마당에 방문하면 참여선물을 제공한다. 참여선물은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박물관 캐릭터로 특별히 제작한 ‘레디백’이다. 본 프로그램은 어린이날 당일에만 진행하며,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관람객들이 박물관과 유물에 대해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대표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벌써 청춘이데이’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경상권 공연이 4월 문화가 있는 날과 주간에 맞추어 경상권 곳곳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4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펼쳐지는 공연일정으로는 4월 30일 수요일 19시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 공연을 시작으로 5월 3일 토요일 경주 첨성대 광장 15시, 창원 용지문화공원 19시에, 5월 4일 일요일 15시 대구 동성로 28아트스퀘어 공연으로 4월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공연이 마무리된다. 실버마이크 경상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주관하며 ㈜예술마을민아트홀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문화 기본법 제12조 2항에 근거하여 국민의 문화권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올해 공연은 대구MBC가 협력으로 참여하여 다채로운 영상과 방송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실버마이크 사업은 실버예술가들의 세대 간 공감·소통이 있는 거리공연으로 국민 문화향유기회 확대에 있다. 이에 실버예술가들은 사업에 참여함으로 공연 기회 및 홍보 지원을 통해 문화 생산 주체로서 신(新) 노년세대의 문화향유 모델을 제시하는데 있다. 실버마이크 경상권 사업은 ‘벌써 청춘이데이’를 주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2025년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축제」를 5월 5일(월)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박물관 일원에서 연다. 공연 프로그램은 낮 3시 ‘거품쇼’를 시작으로 어린이축제×광복80돌 맞이 ‘전북소리숲오케스트라’의 특별 공연이 4시 30분부터 펼쳐진다. 오케스트라는 <태극기 휘날리며>, <라이언 킹>, <아름다운 나라>, <고향의 봄> 등 어린이에게 친숙한 곡을 포함해 모두 8곡을 연주하며 「어린이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이 박물관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체험프로그램은 ▲어린이박물관 관람(참방참방 휙휙), ▲얼굴그림(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풍선아트, ▲솜사탕 만들기, ▲박물관 정원 속 그리기 마당, ▲보물찾기 등으로, 아침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 바깥 뜨락에서 운영된다. 이 밖에도 박물관 정원에서는 어릿광대와 인사를 나누면 사탕을 받을 수 있으며, 특별기획 캐릭터 사진 마당 ‘휘리릭’이 상
[우리문화신문=글 이윤옥, 사진 김영조 기자] 그제(20일) 저녁 4시부터 광주광역시 서구에 있는 까페 싸목싸목 다목적홀에서는 아주 특별한 강연이 있었다. 연사는 김봉준 작가로 ‘민주화운동과 나의 민중미술-창작을 징검다리로 50년을 건너다-’라는 주제의 강연이었다. 저녁 4시 강연에 맞춰 서울에서 KTX를 타고 광주송정리역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까페 싸목싸목다목적홀’을 가달라고 하니 택시 운전사가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주소를 알려달란다. 신참 기사였나보다. 그 유명한 까페 싸목싸목 다목적홀을 모르다니 말이다. 이에 앞서 2주 전쯤 광주에서 시민사회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한국사회조사연구소장인 김순흥 교수로부터 김봉준 작가의 강연 홍보물을 카톡으로 받았다. 덧붙이는 말에 “우리나라 민중미술 특히 걸개그림과 판화의 선구자이신 김봉준 선생이 직접 자신이 문예운동 50년을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릴 수 있으니 미리미리 사전 예약을 하셔야합니다.” 라는 말을 듣고 일찌감치 사전 예약과 동시에 KTX를 예매했다. 강연 시간은 오후 4시부터 2시간이 잡혀있어 귀경 열차는 넉넉하게 8시 50분 차를 예매하고 강연장을 찾았다. 강연은 4시에 시작되었고 쉬는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강대금)은 오는 4월 30일(수) 낮 11시에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김상균 인지과학자와 함께 차와 이야기, 그리고 우리 음악으로 구성한 국립국악원 브런치 콘서트 ‘다담(茶談)’을 선보인다. 이번 4월에는 인공지능(AI)과 로봇, 인간의 공존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뜨거운 가운데, 우리가 맞이할 미래에 대한 신선한 이야기들을 김상균 인지과학자와 나눠본다. 특히, 인간을 닮은 로봇인 ‘휴머노이드’가 아이돌, 조리사, 음악가가 될 수 있을지, 인간과 감정을 공유할 수 있을지에 대한 흥미로운 답변들이 이 자리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김상균 인지과학자는 인공지능, 로봇, 그리고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의 융합과 이로 인한 사회적 변화를 연구하는 전문가로 KBS ‘쌤과 함께’, ‘시사기획 창’, tvN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에 출연, 여러 기업과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인공지능 연구와 미래 전략을 제시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더불어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은 자유로움, 즉흥성을 대표하는 ‘시나위’와 ‘사물놀이’ 연주로 정형화된 현대사회에 반한 한국음악의 멋을 무대 위에 펼쳐낸다. 또한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재홍)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 ‘상상의 박물관’을 5월 1일(목)부터 5월 31일(토)까지 연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박물관을 자유롭게 상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야외전시, 체험 활동,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5월 한 달 동안 야외 열린마당에서는 높이 5미터의 대형 반가사유상 조형물 2점을 전시한다. 이 조형물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제작한 반가사유상 캐릭터로 어린이들이 반가사유상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5월 1일부터 6일까지 열린마당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특별전 포스터 색칠 활동과 박물관 보물찾기다. 어린이들은 특별전 ‘마나 모아나-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 포스터를 마음대로 색칠하고 직접 전시해 볼 수 있다. 또한, 활동지의 안내에 따라 박물관을 돌아다니며 나만의 보물 5점을 찾는 체험을 하며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전통 공연, 마술쇼, 국악밴드 공연, 버블쇼, 마임 등 다채로운 공연은 5월 1일부터 6일까지 야외 열린마당에서 펼쳐진다. 특히 반가사유상 마임과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버블쇼는 어린이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