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 수상자는 일본인 키테이 손(Kitei Son)이 아니라 한국인 손기정입니다 일본해(Sea of Japan)는 잘못된 표기입니다. 동해(East Sea)로 고쳐주세요 한복은 한국의 기모노(Korean Kimono)가 아닌 한국의 고유 의상입니다 서울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민간 외교사절단 '반크'(VANK,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와 손잡고 국내‧외에 잘못 알려진 우리나라의 역사‧문화 정보를 발굴해 정정하는 150인의 '청년 글로벌서울 홍보대사'를 25일(목)까지 모집한다. '청년 글로벌서울 홍보대사'는 국내‧외 웹사이트와 출판물의 오류 발견 및 정정 요청은 물론, 광복 70주년의 의의‧가치에 대한 셀프 스터디 및 홍보 등을 통해 세계인에게 서울과 대한민국의 올바른 역사‧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반크는 오류 시정 프로젝트, 사이버외교관 양성사업 등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홍보대사들에게 정확한 역사‧문화 정보를 알려주고 정정요청시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는 광복
[한국문화신문 = 진용옥 명예교수] 2015년 8월 13일 중국 연길에서는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중국 에서 이를 계기로 지난 20년간 성과를 바탕으로 이도-안중근 평화도시 [DPZ] 설정을 제안하고자 한다 600년전 이도[세종, 1397년(태조 6년)~ 1450년] 큰 임금[대왕]께서는 막힘없는 소통과 백성을 어여삐 여기는 민연(憫然) 정신으로 정음을 창제하였다. 안중근[安重根, 1879~1910) 선생은 1909년 할빈에서 이등박문을 총살하고 동양 평화를 외쳤다. 내가 이등을 포살[砲殺=총살]한 것은 대한 독립전쟁 하얼빈 전투 현장에서 이다. 대한의군 참모중장이니 만국 공법에 의해 포로로 예우하라.고 외쳤다 그리고 일본을 포함한 동양 3국이 평화공원을 조성하고 공동화폐를 발행하며 평화유지군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북은 물론 중국에서도 기리고 추앙 받는 위대한 선각자요 위인이다. 유지를 따라 평화 품앗 품이라는 화폐를 발행한다. 위대한 이 두 선현을 받들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하여 헛개[사이버]공간에 평화 지대를 조성을 제안 한다 그 명칭을 이도-안 중근 평화도시(피스토피아) 라 하였다. 이 지대에서는 아래와 같은 활동을 할 것이다. 01
[한국문화신문 = 안동립 기자] #8일차 2014년 8월 8일 금요일(출발t=11:40:37) 밤새 비가 약간씩 내리고 게르 안으로 들리는 바람 소리가 정겹다. 게르 천장 구멍으로 비가 들어왔다. 초저녁에 피운 난로가 불을 피울 때는 게르 안이 더운데 나무를 때니 계속 불을 피울 수 없어 새벽에 추웠다. 몽골인들은 소똥을 말려서 난방과 취사를 하는데 불이 꺼지지 않고 밤새도록 화력이 유지된다. 유목민들의 지혜가 돋보인다. 어젯밤 기사들과 다툰 윤 사장이 메시지만 남기고 가버렸다.(윤 사장은 머렁에서 8인승 승합차를 타고 15시간 만에 울란바트로에 도착 하였다고 함.) 조심하여 잘 가라고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아침 식사를 간단히 하고 하트칼 시내로 출발하였다. 시내에 도착하니 운전수들이 식당에 들어가 아침 식사를 하겠다고 기다리라고 한다. 사전에 양해를 구하여야 하는데 이들의 직업의식이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적석총과 함께 사슴뿔 무늬가 뚜렷한 녹도문 비석 식사가 끝나기를 느긋하게 기다려 머렁 시 북쪽 40km 도로 좌측 호숫가에 위치한 녹도문 비석이 있는 어르헐(Erkhel l.)호수로 출발하였다. 구름이 밀려나면서 날이 맑아진다. 지도상에
[한국문화신문 = 이한영 기자] 지난 12일 박근혜 대통령이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위안부 문제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으며, 현재 협상의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언급하면서 뜨거운 관심과 논란이 번져나가고 있다.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 보도는 지난 11일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관한 8차 국장급 협의가 이루어진 직후에 이루어진 것으로 일본 측의 반응은 대통령의 발언과는 온도차가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마음은 한 여름에도 저렇게 추울 것이다. (사진 최우성 기자) 그 까닭은 그동안 국장급 협의 내용이 밝혀지지 않았고 대통령이 피해자들의 말을 귀담아 듣기 위한 노력도 선행되지 않은 채 갑작스럽게 협의의 최종 단계에 이르렀다고 했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50년 전 굴욕적이고 밀실타협과도 같았던 한일협정이 지금까지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일제 과거사 청산의 발목을 잡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의 재연으로 이어지지는 않을는지 우려스러운 탓이다. 따라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상임대표 윤미향)은 성명서를 내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상처와 한은 씻겨야 하고 일제의 식민지배와 전쟁범죄로 희생당한 피해자들의 아픔도 털어내야만 한다. 미봉책이나 정치
[한국문화신문 = 이윤옥 기자] 현삼과(玄蔘科)라고 하면 얼른 떠오르지 않겠지만 ‘꿀풀과’라고 하면 쉽게 떠오르는 꽃 가운데 ‘송이풀(꽃)’이 있다. 꿀풀은 말 그대로 꽃을 따서 빨아보면 달콤한 꿀맛이 난다. 시골에서 산 경험이 있는 사람은 한 번쯤 이 꿀풀의 달콤한 맛을 기억할 것이다. 꿀풀과에 속하는 이 꽃은 전 세계에 널리 분포하는데, 특히 온대 지역에서 많이 자라며 전 세계에 약 220속의 3,000여 종이 있을 만큼 그 모습이 다양하다. 한국에는 송이풀·개현삼, 꼬리풀, 등에풀, 며느리밥풀, 외풀, 좁쌀풀, 토현삼, 투구풀, 해란초 등 21속 55종이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림청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서는 한라송이풀, 이삭송이풀, 구름송이풀, 큰송이풀, 그늘송이풀, 나도송이풀, 부전송이풀, 애기송이풀, 바위송이풀 등 12종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 가운에 칼송이풀과 바위송이풀은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이 둘의 학명은 일본 학자 나카이(Nakai) 이름으로 올라 있으며 칼송이풀은 일본말 나기나타시오가마(薙刀塩釜)에서 온 말이고, 바위송이풀은 이와시오가마(岩塩釜)에서 유래한다. 그럼 이 두 꽃이 어떤 모양인지『표준국어대사전』에서 그 풀
[한국문화신문 = 이나미 기자] 수원시가 무궁화 보급운동 확산을 위해 수원시 무궁화 명품도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수원시 무궁화 명품도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무궁화 명품도시 조성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수원시를 무궁화 명품도시로 육성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수원시의회 이미경 의원의 대표발의 해 지난 5일 공포됐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무궁화 재배, 보급, 축제 개최, 홍보 등 다양한 시책 추진의 토대가 마련됨에 따라 시는 무궁화 명품도시 조성사업으로 무궁화 수목원 및 박물관 건립, 무궁화 특화거리 조성, 무궁화 공원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무궁화 명품도시 조성사업 추진 시 무궁화의 학술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에 기초해 생태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미래세대와의 공존을 지향하며 주민, 전문가, 민간단체, 행정기관 등의 상호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수원시, 고향의 봄길에 무궁화 가로수 길 조성 모습 한편, 수원시는 만석공원, 청소년문화공원, 효원공원을 무궁화 특화공원으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공원 곳곳에 무궁화가 만발하도록 무궁화 거리, 동산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3
[한국문화신문 = 김영조 기자] 신흥무관학교(新興武官學校)는 1911년 6월 10일(음력 5월 14일) 이회영(李會榮)·이시영(李始榮)·이동녕(李東寧)·이상룡(李相龍) 등이 중국 지린성[吉林省] 류하현[柳河縣] 삼원보(三源堡, 싼위안바오)에 설립한 신흥강습소(新興講習所)를 시작으로 항일독립운동 기지의 건설을 위해 서간도 지역에 설립된 독립군 양성 학교다. 만주지역에서의 독립투쟁은 신흥무관학교를 빼고는 얘기할 수가 없다. 어제 6월 10일 늦은 3시에 서울 동교동 다래헌에서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공동대표 윤경로, 이항증) 주최, 국무령이상룡기념사업회•보훈처 후원으로 신흥무관학교 제104주년 기념식과 학술회의가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윤경로 공동대표의 개회사와 이회영 독립투사의 후손인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의 축사가 있었고, 기념식의 마지막은 신흥무관학교 교가 제창으로 끝냈다. ▲ 대회사를 하는 윤경로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 상임대표(왼쪽), 축사를 하는 이회영 독립투사의 후손인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 신흥무관학교 제104주년 기념식•학술회의 모습 잠시 뒤 시작된 학술회의는 서중석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의 “신흥무관학교와 군정부•서로군정서”
▲ 국회의원회관 제2회의실 반도사관으로 사라진 고대사를 되찾겠다는 뜻으로 모인 사람들,비록 성대하지는 못했지만 국회의원회관에서 이런 행사가 열린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 국회의원(임내현)의 축사, 역사를 잃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단재 신채호선생의 뜻을 받들겠다며 이번 모임을 기점으로 전폭적인 협조를 하겠다고 했다. ▲ 회의장에 모인 청중들 ▲ 발제자의 의견에 열중하고 있는 청중들 ▲ 포럼에 참석한 발제자들, 좌로부터 김정권 박정진 김기옥 성헌식 ▲ 동북아역사포럼 김기옥 회장과 문화인류학자 박정진 박사 ▲ 중국 역사책을 뒤져서 찾아낸 요하의 변천을 설명하는 성헌식 고구려역사보전회 학술위원장 [한국문화신문=최 우 성 기자] 지난 6월8일 월요일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는아주 뜻깊은 발표회가있었다. 황주홍의원 주최로열린 이날의 주제는 '일제 식민사관의 잔재,반도사관'에 대한 열띤 토론과 연구 발표의 시간을 가진 것이다. 흔히 한민족의 역사는 유구하여 그 역사가 반만년이 된다고 자랑한다. 그런데 실제로 우리가 배우는 교과서에 서술된 역사는 불과 2000년도 안된다. 그리고 그 이상은 모두 신화라고 가르치고 있다. 조금 생각있는 사
[한국문화신문 = 이윤옥 기자] 매헌 윤봉길 의사님께 - 정명아 - ▲ 윤봉길 의사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잔인했을 4월이 힘들게 지나가고 지금은, 그 이름도 무색한 가정의 달 5월입니다. 의사님, 안녕하세요. 인사드릴께요. 저는 당신이 그렇게 바라마지 않았을 독립된 대한민국의 서울에서 아이 둘을 키우며 2015년을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엄마입니다. 실로 오랜만에 업무적이거나 혹은 간단한 소식만을 전하던 메일이 아닌 편지글을 써 봅니다. 처음 독립운동가에게 띄우는 편지를 써보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이렇게 손편지 글을 써본 기억이 가물거림에도 선뜻 그럴까요? 하고 대답한 데는, 요즘 들어 계속 느끼는 제 마음속의 답답함 때문은 아니었나 싶습니다. 어쩌면 시계가 자꾸만 자꾸만 거꾸로 돌아서 이제는 어느 면에서는 의사님이 사셨던 식민지 시기와도 크게 다를 바 없는 것은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랄까요. 경성 본정통의 밤은 전에 없이 휘황한 네온사인으로 덮이고 온갖 선전과 통치술 아래 그 시기에도 겉은 무척이나 평온해 보였을 터이니까요. 저의 이러한 답답함은 아마도 작년 4월의 세월호 사건 이후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자식을 잃은 부모들이 그 참담한 심경을 이
[한국문화신문 = 진용옥 명예교수] 이후 중국을 경유해서 남북 간에는 여러 차례 전송 우편의 교신이 있었다 이중에서 08년 7월 9일 북으로부터 온 내용을 싣는다 북에서 온 전송우편 중국조선어정보처리학회 현룡운 선생 앞 안녕하십니까.7월22일부 메일을 받았습니다. 선생이 요구하는 우리측의 기초 안건들에 대한 구체적 내용들을 첨부 화일로 보내드립니다. 우리측이 제기하는 문제 토의의 성격에 맞게 대표단을 구성하여 파견하려고 합니다. 선생이 사업조직을 잘하여 남측과 해외에서도 적중한 인물들이 참가하여 협의회가 성과를 거두도록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측에서 참가하게 될 성원들에 대해서 미리 알려주기 바라며 우리의 제안에 다른 의견이 없다면 전번 메일에서 이야기한대로 우리 대표단의 협의회 참가와 관련한 초청장을 보내주기 바랍니다. 경의를 보냅니다. 민족과학기술협회 사무국/주체 97(2008)년 7월 25일 그리고 아래와 같은 첨부 파일이 전송되어 왔다 △지역화설정과 관련한 사항 현재 세계적으로국제화(internationalization-I18N), 지역화(Localization-L10N), 전역화(Globalization-G11N), 다국어화(Mult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