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용준)은 오는 4월 17일부터 6월 26일까지 ‘진주, 천년을 이어 오다.’를 주제로 제21기 상반기 박물관대학을 연다. 이번 박물관대학은 국립진주박물관 상반기 기획특별전 <천년 진주, 진주목 이야기>’와 연계한 10번의 강의와 1번의 예술 체험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가운데 주목되는 강좌는 고지도를 통해 진주의 역사와 영역의 변화를 살펴보는 국립중앙도서관 이기봉 연구관의 첫 번째 강좌와 진주의 미래 값어치를 가늠해 보는 도시문헌학자 김시덕 선생의 마지막 강좌이다. 이번 박물관대학에서는 기존과 달리 지역을 대표하는 민속예술인 ‘진주오광대’ 탈춤을 배우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국립진주박물관의 박물관대학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다. 신청은 박물관 누리집(https://jinju.museum.go.kr)과 박물관에서 4월 1일부터 할 수 있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함께 4월 8일부터 5월 25일까지 2025년 상반기 「덕수궁 밤의 석조전」 행사를 연다. * 운영시간(1일 3회): (1회차) 18:15~19:45 (2회차) 18:50~20:20 (3회차) 19:25~20:55 / 회당 90분 * 기간 중 매주 수~일요일 운영(단, 4.12(토), 5.7(수), 5.23(금)은 해당 주 ‘화요일’에 대체 운영) 2021년 첫선을 보인 이래로 해마다 예매가 조기 마감되며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덕수궁 밤의 석조전」은 ▲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석조전 내부 관람 ▲ 석조전 테라스 카페 체험 ▲ 대한제국 시기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 관람 등으로 구성된 덕수궁 석조전 야간 탐방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전문해설사와 함께 석조전 내부 관람한 뒤, 2층 테라스에서 클래식 현악 연주와 다과를 즐기며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테라스 체험에는 지난해보다 다과 종류를 늘려 파운드케이크, 피낭시에, 사브레 3종이 제공된다. 음료는 4종(따뜻한 가배(커피), 차가운 가배, 오디차, 온감차)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다. * 가배(咖啡)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오택근)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평상시 닫혀 있던 궁궐 건물의 창과 문을 활짝 열어 빛을 들이고 통풍을 시키는 ‘창덕궁 빛ㆍ바람 들이기’ 행사를 연다. * 창호 개방시간: 3.18.(화) ~ 3.23.(일), 오전 10시 ~ 오후 5시 이번 행사에서는 관람객들이 열린 창호를 통해 전각 내부를 들여다보는 것은 물론, 창호를 액자처럼 활용해 평소와는 다른 시각에서 궁궐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창호(窓戶): 출입, 조망, 통풍, 채광 등을 위한 창과 문 창호는 건물 내 빛을 들이고 바람이 원활히 통하도록 하여 건물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창덕궁에서는 평소에도 일부 창호를 개폐하며 관리하고 있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주요 전각(희정당, 낙선재, 성정각, 궐내각사)의 창호를 개방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왕세자의 생활공간이었던 성정각 권역의 창호도 개방되는데, 이곳에는 ‘봄을 알리는 정자’라는 뜻을 가진 보춘정(報春亭)이 자리하고 있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또한, 평소 내부를 쉽게 볼 수 없었던 궐내각사나 희정당 남행각 등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와 궁능유산을 홍보하는 휴대전화 배경화면을 제작해서 나눠준다. 두 기관의 이번 협업은 궁능유산의 홍보를 위해 맺은 업무협약(‘25.1.20.)의 하나로 진행되는 것으로, 앞서 지난 3월 14일 두 기관은 나라 안팎 청소년과 청년 등으로 구성된 ‘2025년 상반기 글로벌 궁능 홍보대사’의 활동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도 열며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제작하는 휴대전화 배경화면은 경복궁, 조선왕릉, 종묘 등 궁능유산 9종의 사진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궁중문화축전, 조선왕릉축전 등 2025년 궁능의 주요 행사 일정을 담고 있는 달력형 배경화면이다. * 궁능유산 9종: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 사직단, 칠궁(육상궁), 숭례문, 조선왕릉 궁능유산 홍보 휴대전화 배경화면은 반크 온라인 앨범 누리집(https://www.flickr.com/photos/vank1999/albums)을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먼저 공개된 3월 배경화면을 시작으로 추후 매월 말 무렵마다 다음 달의 배경화면이 새롭게 공개될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가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오춘영)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모두 9차례에 걸쳐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강당(경남 김해시)에서 「가야사 시민 아카데미」를 한다. *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경상남도 김해시 대청로 45 * 개최일자: 3.26. / 4.30. / 5.28. / 6.25. / 7.30. / 8.27. / 9.24. / 10.29. / 11.26.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 오후 3시~5시 「가야사 시민 아카데미」는 지역주민과 지난해 9월 개관한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의 방문객들에게 품격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로, 세계사적 흐름 속에서 세계와 가야 문화의 값어치를 조명하는 다채로운 9개의 주제에 대해 이집트 고고학자 곽민수 등 국내 유수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강좌는 ▲ 3월 26일 ‘가야! 자율과 공존의 이름’(하승철, 경남연구원)을 시작으로, ▲ 4월 30일 ‘가야사 톺아보기’(백승옥, 부경역사연구소), ▲ 5월 28일 ‘로마는 어떻게 강대국이 되었는가’(정기문, 군산대학교 역사학과), ▲ 6월 25일 ‘함안 말이산고분군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2025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개막식이 지난 3월 7일 저녁 6시 은평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연극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며 서울시가 후원하는 본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는 1983년 ‘전국지방연극제’로 출발한 이래로, 각 지회를 대표하는 창작 연극들의 경연 축제로 자리매김한 대한민국연극제의 서울지회 대표공연을 선정하는 경연 축제다. 또한, 해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통해 많은 관객, 시민과 함께해 온 바 있다. <2025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개막식은 현재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팔색조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겸 서울연극협회 서초지부 전지혜 지부장이 사회를 맡았다. 식전 연주와 내외빈 소개로 본격적인 개막식이 시작되었고 박정의 서울연극협회장 겸 집행위원장의 환영사를 비롯하여 손정우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의 축사, 김도형 예술감독의 대회 소개로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가 공연들이 극단이 속한 각 자치구의 공연장에서 진행되어 서울 전역에서 연극 공연예술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13편 연극제 참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함께 2025년 상반기 「경복궁 별빛야행」과 「창덕궁 달빛기행」을 연다. 예매가 조기 마감되는 등 해마다 큰 인기를 얻는 두 프로그램에 더욱 많은 국민이 공정한 체험 기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전면 추첨제 방식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응모 및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당첨 시 마ퟋ게는 2매까지 살 수 있다. 프로그램별 응모는 한 계정(ID)당 한 번만 가능하다. 「경복궁 별빛야행」 응모는 3월 13일 낮 2시부터 3월 19일 낮 2시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3월 20일 저녁 5시이다. 당첨자는 3월 21일 낮 2시부터 4일 동안 선예매할 수 있으며, 잔여석은 26일 낮 2시부터 선착순으로 판매가 진행된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3월 17일 낮 2시부터 3월 23일 낮 2시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3월 25일 저녁 5시이다. 당첨자는 3월 26일 낮 2시부터 4일 동안 선예매를 할 수 있으며, 잔여석은 31일 낮 2시부터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경복궁 별빛야행」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오택근)는 다가올 봄을 맞아 3월 21일부터 27일까지 1일 2회(아침 10시, 낮 2시 30분) 평소 관람객의 접근이 제한되었던 낙선재 후원 일대를 둘러보는 특별 해설 프로그램 ‘봄을 품은 낙선재’를 운영한다. 창덕궁 낙선재 일원은 낙선재(樂善齋), 석복헌(錫福軒), 수강재(壽康齋)가 하나의 구역을 이루고 있으며 이를 통칭하여 낙선재라 부른다. 낙선재는 헌종의 서재 겸 휴식 공간으로 1847년 지어졌으며, 석복헌과 수강재는 그 이듬해에 각각 후궁 경빈 김씨와 대왕대비 순원왕후(순조비)의 처소로 조성되었다. 단아하면서 기품 있는 건축미를 지닌 낙선재는 헌종과 경빈 김씨의 사랑이 깃든 장소로 유명하며, 덕혜옹주 등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실 가족들이 1989년까지 머물렀던 역사적 공간이기도 하다. 이번 ‘봄을 품은 낙선재’ 프로그램은, 낙선재 조성의 배경과 건축적 특징 등에 대한 국가유산 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을 들으며 화사한 봄꽃이 만개한 화계(花階, 계단식 화단)와 정자, 아기자기한 꽃담 등 낙선재 권역의 다채로운 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중학생 이상 일반인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는 예술분야 창업과 기업가정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예술산업아카데미의 ‘예술창업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술산업아카데미(아래 아카데미)는 2021년부터 ‘아트비즈니스챌린지’와 ‘예술산업 혁신프로젝트’ 등을 통해 예술창업 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예술창업에 관한 관심이 확산함에 따라 더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예술창업 특강’에서는 기업가정신을 기반으로 예술과 과학, 기술, 인문학이 융합된 혁신사례를 소개하고, 시장에서 창출되는 값어치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또한 아트비즈니스챌린지 참여자 가운데 우수 창업팀들의 교육 전후 성장 사례를 공유 공유함으로써 예술창업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강 주요 내용으로는 △민태기 에스엔에이치연구소 소장이 ‘예술을 통한 혁신의 시작점’을 주제로 예술과 타 산업의 교차점에서 탄생한 혁신사례를 소개하며 △신다혜 필더필 대표가 ‘예술창업, 변화를 기회로!’라는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예술분야 창업가가 지속 가능한 길을 찾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한다.이와 함께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이사장 이철구)가 주최하는 ‘제44회 해외파견콩쿠르’가 4월 7일(월)부터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 40여 년의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해외파견콩쿠르는 해마다 500명 이상의 음악인이 참여하며, 연광철(베이스), 이인학(테너), 손민수(피아니스트) 등 나라 안팎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예술가들을 배출한 국내 으뜸 권위의 콩쿠르다. ‘제44회 해외파견콩쿠르’는 예선과 본선 그리고 대상경연으로 진행된다. 예선은 5월 17일(토)과 18일(일)에 서울시립대학교 음악관에서 열리며, 본선과 대상경연은 5월 31일(일)에 펼쳐진다. 참가 부문으로는 피아노, 성악(남ㆍ여), 현악(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하프, 클래식기타), 목관(플루트,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색소폰), 금관(트럼펫, 테너트롬본, 베이스트롬본, 호른, 튜바, 유포늄), 작곡(독주ㆍ독창, 실내악, 대편성), 실내악(3~8중주, 자유 편성) 부문이 포함된다. 대상경연에서는 악기별 1위 입상자가 경연을 펼치며, ‘전체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나라 밖 파견을 위한 항공료가 지원된다. 부문별 1~3위 입상자에게는 한국음악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