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주독일 한국문화원(원장 이봉기, 이하 문화원)이 제575돌 한글날을 맞아 서예 전시회 및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 서예 전시회는 10월 8일(금)부터 12월 11일(토)까지 두 달여 간 문화원 로비에서 계속되며, 버스킹 공연은 10월 9일(토) 한글날 진행되었다. 최근 한국 드라마와 K-Pop의 열기로 인해 전 세계인들이 한글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독일에서도 한글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독일에서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베를린에 거주하는 교민들의 자긍심 역시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독일 한국문화원, 한글날 기념 서예 전시회 개최 10월 8일(금)부터 12월 11일(토)까지 문화원 정문 로비에서 한글로 쓰인 서예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서예 전시회에는 주독일 한국문화원의 서예강좌를 수강하고 현재는 한국 서예협회 초대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서예작가 총 12명이 참여했다. 반야심경, 농가월령가 등 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은 모두 한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목련, 수선화 등의 그림 역시 한국 화풍을 따랐다. 한류열풍과 함께 한글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고 있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고성 통일전망대로 가는 길은 평화와 희망의 길이다. 과거에는 금강산 관광을 위해 사람들이 오갔고, 얼마 전에는 이산가족이 상봉 장소인 금강산으로 가기 위해 지났다. 통일전망대는 1984년 휴전선의 동쪽 끝이자, 민간인출입통제선 북쪽 10km 지점에 설치됐다. 이곳에서는 금강산과 해금강이 한눈에 들어온다. 금강산으로 이어지는 도로도 선명하다.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성모마리아상과 통일미륵불이 통일전망대 옆에 섰다. 공사 중인 해돋이통일전망타워가 준공되면 금강산을 한층 높은 곳에서 바라볼 수 있다. 통일전망대 오가는 길에 거치는 DMZ박물관은 한국전쟁 발발과 DMZ의 탄생, 주변 생태계를 주제로 한 전시물이 가득하다. 화진포에는 남북 최고 권력자의 별장이 얼굴을 맞대고 있으며, 백두대간 속 건봉사에는 임진왜란 때 나라를 위해 승병을 훈련한 사명대사의 흔적이 남았다. 문학에 관심이 있다면 소설 《국화꽃 향기》 저자가 운영하는 김하인아트홀에 들러도 좋다. 문의 : 고성군청 관광문화체육과 033)680-3356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봄에 가장 먼저 노란꽃을 피워 산하를 물들이던 산수유, 그 산수유가 빨간 열매를 맺었다. 바라다보기만 해도 어여쁜 새빨간 열매는 다시 내년 봄을 기약하며 수줍은 듯 나무잎새로 얼굴을 내밀고 있다.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6일간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장인 정신과 예술혼을 엿볼 수 있는 2021 서울무형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보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우리 문화재를 소개하고자 온라인 축제로 진행된다. 또한 매년 남산골한옥마을과 남산국악당에서 행사가 개최된 것과 달리, 올해는 운현궁․서울공예박물관․보유자 공방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하여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서울시는 온라인 축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눈으로만 보는 축제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도록 특별 제작한 체험 키트 3종을 배포한다. 또한 41년간 한국에서 생활해 온 오수잔나 박사와 조세린 하버드 교수 등이 참여하여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어 영상(한국어·영어 동시진행)을 통해 서울무형문화재 교육전시장(종로구 소재), 서울공예박물관, 우리소리박물관 등 서울에서 무형유산의 숨결을 온라인으로 느낄 수 있는 여러 공간을 소개한다. 축제의 마지막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선사하고자 준비한 특별공연과 초청공연으로 장식한다.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 겸 총감독 김혜성)는 오는 2021년 10월 14일 목요일 오후 4시 일산에 위치한 주택관리공단 문촌마을 7단지에서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그것이 알고 싶다2>를 공연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 전국의 임대아파트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음악회이다. 본 공연은 유려한 테크닉의 지휘자 박상우와 젊은 소리꾼 윤하정, 이성현이 함께한다. 남, 여 소리의 차이와 하모니를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순서가 기대된다. 공연장을 벗어나 관객들을 찾아가는 공연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사랑가”, “홀로아리랑” 등 쉽고 흥겨운 우리 음악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지난 공연 관객들의 호응도가 좋았던 재미있는 국악기 밀착취재 코너<그것이 알고 싶다>를 재단장해 선보인다. 이를 통해 우리 음악을 자주 접하지 못했던 관객들의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이고자 한다. 1992년 여민동락의 정신을 실현하고자 창단하여 전통과 현대를 아울러 국악관현악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는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김혜성 대표 겸 총감독은“평소 문화예술을 향유하기 어려운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서울시는 2014년 12월부터 폐쇄되어 이용하지 않고 있는 뚝섬승마장을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임시 개방한다. 공원의 특성을 살린 숲해설과 더불어, 서울숲과 서민들의 애환이 서린 뚝섬승마장의 흥미 있는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또한, 훈련장 트랙에 심어놓은 메밀꽃을 배경으로 도심속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번 개방 행사는 서울숲과 승마 관련 전문가의 흥미로운 해설이 함께하며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휴지로 남아있는 뚝섬승마원은 다양한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인 후 서울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서울시 박미애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뚝섬경마장 토양을 개량하여 시민들을 위한 친환경 공간으로 돌려드리고, 서울숲을 시민들이 고품질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으로 변모시킬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해마다 10월이 되면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세운 날을 기리는 <개천절>이 있고, 세종임금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날을 기리는 <한글날>이 있다. 또 그 밖의 기념일로 셋째 토요일 문화의 날, 25일 독도의 날, 5일 세계 한인의 날, 15일 체육의 날 등 문화강국답게 10월은 기림의 날이 많다. 그 가운데 더욱 의미 깊게 새겨야 할 <한글날>을 맞아 한글과 세종임금 이야기를 해 보자. 한국인치고 한글을 모른다고 하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한글이 왜 세계 으뜸글자로 추앙받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세계 많은 언어학자, 한글을 으뜸글자로 추켜세워 세계 언어학자들은 이구동성으로 한글을 으뜸글자로 추켜세운다. 1886년 한국에 와서 외국어를 가르치고 광무황제(고종)의 외교 자문을 맡으면서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외국인’ 독립운동가 헐버트(Homer Bezaleel Hulbert) 박사는 131년 전 미국 언론에 올린 기고문에서 “알파벳과 비슷한 훈민정음은 완벽한 글자다. 조선어(훈민정음) 철자는 철저히 발음 중심이다. 영국이나 미국에서 오랫동안 갈망하고 학자들이 심혈을 기울였으나 성공을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제575돌 한글날과 2021 한글주간(주제: 우리의 한글 누리를 잇다)을 맞이해 전 세계 세종학당 학생들이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 이하 재단)과 함께 10월 8일(금) 오후 2시, ‘세종학당 우수학습자 대회’를 비대면으로 열고,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 결선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21년 세종학당 우수학습자로 선정된 24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말하기 대회 대상은 인도의 아누부티 카카티 씨, 최우수상은 러시아의 오치로바 바이라 씨 수상 ‘세종학당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전 세계 82개국 234개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운 외국어 학습자 2,071명이 참가했으며,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10명이 이번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참가자들은 ‘내가 하고 싶은 도전’을 주제로 각 5분씩 발표했다. 심사위원들의 심사 결과 가장 우수한 점수를 얻은 인도 한국문화원 세종학당의 아누부티 카카티(Anubhuti Kakati, 25)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아누부티 카카티 씨는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가 되고 싶다는 꿈에 대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생명과학 화장품(바이오 코스메틱) 기업 모다모다(대표 배형진)가 한글날을 맞아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 한글날 한정상품(에디션) 공개하고, 기림 운동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 한글 한정상품은 한글의 아름다움을 녹여낸 전통적인 디자인으로 1만5,000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됐으며, 10월 8일부터 선착순으로 판다. 모다모다 한글 한정상품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모다모다가 만든 선물이 다불어제공되며, 값은 소비자가 3만4,000원으로 같다. 또 모다모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모다모다 공식 몰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 잔치를 진행하며, 당첨된 1,000명에게는 3,000원 상당의 에누리 교환권을 줄 예정이다. 잔치 참여는 가입된 계정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모다모다 배형진 대표는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모다모다 한글 한정상품을 만들게 됐다.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나라 밖 소비자들에게도 한글의 아름다움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미국에서도 동시에 한글판 한정판 판촉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함국 미용(K-뷰티)의 우수성과 함께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데도 앞장서고 싶다”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문화재 분야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수한 창업 종목과 혁신적인 공공비즈니스 유형을 발굴‧공유하고자 ‘2021년 문화재 분야 사회적경제 비즈니스모델 공모전’을 10월 6일부터 11월 7일까지 시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재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적합한 사업유형 또는 실현 가능한 사업 종목들을 보유하고 있는 신규 창업준비자(개인·기업 포함)들과 기존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분야는 ‘보존·관리형’, ‘활용형’, ‘기타형’ 3분야다. 공모전에 제출할 기획안은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보존관리와 문화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공공비즈니스 유형을 제시하면서, 문화유산 보호를 포용하는 사회적가치 창출 방안 등을 포함하여 구체적으로 작성되어야 한다. ▲ 문화유산 공공비즈니스 실현목표와 계획 등의 사업 타당성, ▲ 문화유산 분야 사회적경제 사업과의 적합성, ▲ 사업 유형의 파급성과 고용 창출을 포함한 사회적 가치성 등에 대한 종합적 심사 후 입상(대상, 최우수상, 우수상)하는 기업(개인)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응모하고자 하는 창업준비자(개인)들과 기존의 창업기업은 문화재청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