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조현종)은 제24기 광주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국립광주박물관이 여는 박물관대학은 인문주의적 감성을 깨우는 융합의 장으로서 다양성과 고유성을 바탕으로 세계와 인간에 대한 성찰, 그리고 공존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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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람브라궁전(그라나다) |
이번 강좌의 주제는 '스페인, 참을 수 없는 유혹'이다. 고고학과 미술사, 역사학 등 스페인의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12개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그 내용은 스페인 최초의 미술 알타미라 동굴벽화, 유럽의 첫번째 태양 스페인, 대항해시대를 이끈 스페인 아메리카를 경영하다, 스페인의 황금세기 문학 인류의 바이블 돈키호테ㆍ벨라스케스∼엘그레코ㆍ고야 , 현대미술의 거장 피카소ㆍ미로 살바도르 달리,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음악과 플라멩코, 지중해 음식과 광란의 축제 속으로, 그대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었는가?, 알함브라궁전에서 가우디 건축까지, 정열과 매혹적인 영상 속으로의 여행, 스페인미술관의 정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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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멩코(안달루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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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가족성당(바르셀로나) |
강좌는 4월6일부터 6월29일(매주 수요일 오후 2시∼4시)까지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조태섭(연세대 교수), 민용태(고려대 명예교수), 김남희(여행작가), 임호준(서울대 교수) 등 국내 최고의 스페인 전문가들이 진행한다. 강의 뒤에는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다큐멘터리 또는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광주박물관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 강좌의 수강생은 선착순 25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2월15일부터 3월31일까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http://gwangju .museum.go.kr)과 전화(062-570-7077, 7058)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