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까지 연장 개관하는 야간개장에 들어간다. 야간개장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역민 및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야간개장 기간 동안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후 6시에 테마별 가족 영화를, 셋째 주 토요일에는 지역 문화단체 및 유망한 공연단이 펼치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마련해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3월의 두 번째 공연인 동춘서커스의 `초인의 비상’은 오는 3월 19일 토요일 오후 6시 국립전주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국내 유일의 서커스단인 동춘서커스의 `초인의 비상’은 원숭이해인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기념하고자 기획됐으며, 원숭이의 재주넘기를 닮아있는 다양한 서커스 무대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웃음과 스릴을 느끼게 하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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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인간이 신체로 표현할 수 있는 미적 감각과 초인적인 힘을 전통적인 곡예와 묘기의 서커스에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다양한 퍼포먼스 무대로 꾸며진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지금은 대부분 사라지고 없는 추억의 공연인 서커스를 통하여 부모님 세대는 추억과 향수를 떠올릴 수 있고, 젊은 세대는 서커스라는 색다른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본 공연을 마련했다. 이를 통하여 앞으로도 세대가 공감하고 온 가족이 소통할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공연 ‘초인의 비상’은 오는 3월 11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3월 18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 받으며, 공연 관람은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