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지난 2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누적 방문자 수 7만 명 이상을 기록 중인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유산 장편 웹툰 <물상객주>의 댓글 이벤트를 오는 5월 4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물상객주>는 문화재청이 지난 5년여 동안 발굴한 ‘문화유산 이야기자원’을 활용하여 문화유산에 얽힌 다양한 일화와 그 의미를 담아낸 14부작 장편 누리터쪽그림(웹툰)이다. 지난 2월 17일 첫 선을 보인 이래로 매주 수요일에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인기리에 연재 중이며, 오는 5월 18일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 물상객주(物商客主): 장사치를 집에 머물러 묵게 하거나 그들의 물품을 소개하는 일 또는 흥정을 붙이는 일을 주로 하는 영업, 또는 그런 사람
조선 후기를 배경으로 하는 이번 작품은, 거상(巨商)인 물상객주 ‘김학수’가 문화재를 사고파는 과정을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문화재를 접하고 그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아울러 이야기 속에 나오는 역사적 장소나 유서 깊은 유물 등을 소개하여 유익함을 더했다.
![]() |
||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 누리집(www.ebs.co.kr)에 연재를 시작한 지 10주차인 현재, 8천 개 이상의 댓글과 함께 방문자 수가 7만 명을 넘어서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방문자들은 ‘역사와 문화재가 웹툰이라는 신선한 장르로 표현되어 흥미로우며, 비슷한 유형의 웹툰을 계속 만들어 주면 좋겠다’, ‘한국사를 만화로 배울 수 있어 공부에 재미를 붙일 수 있겠다’는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으며, 회차를 거듭할수록 궁금증을 자아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EBS 누리집에서 <물상객주>를 보고 문화재청 누리집을 방문하게 되었다는 반응도 많아 문화재청 홍보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오는 5월 4일부터 18일까지는 자신의 소감을 댓글로 잘 표현한 우수 독자 200명을 추첨하여 사은품(보조배터리)을 제공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져, <물상객주>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배가 될 전망이다.
새로운 문화 주역인 청소년의 시각에 맞추어 만든 <물상객주>는 어린이·청소년 문화재청(kids.cha.go.kr), 문화재청 블로그(blog.naver.com/chagov),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www.heritage.go.kr), 문화재청 모바일 웹(m.cha.go.kr)을 비롯하여, EBS의 협조로 EBS 초·중등 학습 누리집(www.ebs.co.kr)과 EBS 모바일 웹(m.ebs.co.kr)에 동시 연재되고 있다.
선조들의 삶의 지혜와 역사의 발자취를 담은 문화유산 웹툰 <물상객주>는 차세대 문화재지킴이인 청소년에게 제대로 된 이야기의 힘을 보여주고, 문화유산의 진정한 가치를 널리 전달하고 공유‧확산할 수 있는 통로가 되어 자라나는 청소년의 좋은 친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