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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15세기 조선의 문예 부흥, 세종으로부터 시작

2016 세종학 강좌와 음악회 열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세종대왕기념사업회(회장 최홍식)는 619돌 세종탄신일(2016년 5월 15일)을 기념하여 5월 12일 “15세기 조선의 문예 부흥, 세종으로부터 시작되다”라는 주제로 세종학 강좌를 연다. 당대 최고 과학 발명품으로 평가되는 자격루를 완벽하게 복원한 바 있는 남문현 교수의 “세종대왕의 자격루 창제와 궁중 기사장 장영실”, 해시계 연구의 권위자인 이용삼 교수의 “세종시대 천문의기의 혁신적인 구조 변화” 발표로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릴 예정이다.

5월 26일에는 ‘파이프오르간과 우리 음악의 조화’라는 주제로 홍성훈 오르겔바우마이스터(파이프오르간 건축가)와 함께하는 ‘수제천’을 비롯하여 해금과 바이올린 등 전통 음악과 현대 음악의 아름다운 어울림으로 세종대왕의 조화로운 음악 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오르겔바우마이스터 홍성훈은 서울대 음대 전자음악연구소(이돈응 교수)와 협동연구로 구로아트벨리 콘서트입구 벽면에 디지털과 파이프를 이용한 ‘풍관’이라는 소리조형물을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제작하였고, 상암동의 중소기업중앙회 건축물에 박수경 칠보작가와의 한국화공동작업으로 제작한 ‘블루오르겔’과 한국의 자연을 담아 만든 ‘산수화오르겔’의 모습을 파이프로 재현하는데 성공하였으며, 피리, 대금, 해금 등 우리의 소리와 한국의 얼을 담아내기 위한 시도를 지금도 계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