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박물관 교구재 개발 및 활용>이라는 주제로 6월 14일(화)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제5회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박물관 교육 현장에서 중요한 교구재를 주제로 개발 사례와 방향성을 살핌으로써, 박물관이 교육 수요자들에게 어떻게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지를 논의해본다. 아울러 우리나라 주요 박물관들의 대표 교구재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홍보부스도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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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민속박물관 교구재_다문화꾸러미 상자 |
▲ 립민속박물관 교구재_활동지 |
박물관의 꽃, 교구재의 개발과 활용
최근 박물관은 자료의 보존과 연구라는 전통적인 기능에서 나아가 점차 교육 현장으로서의 역할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교육기관으로 박물관은 수요자에게 보다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 다양한 교구재를 활용하는데, 여기서 교구재란 교재와 교구를 아우르는 말이다.
박물관 교구재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이번 학술대회 1부에서는 박물관에서의 어린이 교구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아해전통문화박물관 관장이자 아동학 권위자인 문미옥 교수(서울여자대학교)의 기조강연과 국외박물관의 교구재의 개발 사례와 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의 도깨비 수레,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우표로 보는 대한민국 등 우리나라 주요박물관에서 실제 활용하고 있는 교구재의 개발과 활용에 대한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3부에서는 앞으로의 교구재 개발 및 활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다. 박물관 교구재의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제언으로 학교와 박물관의 이상적 연계 활용 방법을 제시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박물관 교구재의 질적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우리나라 주요 박물관의 교구재 어떤 것이 있나?
▲ 국립민속박물관 교구재_도깨비 수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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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와 함께 국립민속박물관 로비에서는 국내 주요 박물관의 교구재 부스를 운영하여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되는 교구재를 살필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의 다문화꾸러미 상자와 도깨비 수레, 국립중앙박물관의 신비한 고려청자의 세계, 국립한글박물관의 한글꾸러미 등 주요 10개 박물관의 교구재가 소개될 예정이다.
각계각층의 참여로 더욱 풍성해질 학술대회
학술대회는 박물관 관계자, 관련 전공학생,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등 박물관 교구재 개발과 활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 할 수 있다. 참여는 현장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www.nfm.go.kr, www.kidsnf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