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송의정)은 어린이들이 문화재와의 소통을 통해 꿈과 희망을 표현하고, 우리 문화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제29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지난 5월9일에 열었다. 이 대회의 수상작품을 모아 오는 6월8일부터 8월 31일까지 “어린이문화재 그림전”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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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삼육초등학교(6) - 신윤호, - 시루와 가지방울 - |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이 국립광주박물관 전시실에 있는 문화재를 보고 자신의 느낌을 자유로이 그림으로 표현한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광주ㆍ전남 지역 초등학교 어린이 418명이 참가하여 각자의 솜씨를 뽐냈다.
그리기 대회의 작품들은 지난 5월 12일(목) 대학 관련학과 교수와 미술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위원장 김종일 전남대 명예교수)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72명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심사위원단은 어린이의 맑고 순수한 심성으로 유물을 꼼꼼히 살펴보고, 솔직하게 표현한 작품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였다. 선정된 작품들은 대체적으로 예년보다 표현기법이 다양해지고 세련된 기량을 보여 주었다는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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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수상] / 송원초등학교(6) - 김보민 - 청자 버드나무 학 동자 무늬 매병 - / 운천초등학교(5) - 김승연 / - 백자 구름 학 무늬 접시 -, 국초등학교(4) - 고단우, - 쌍사자석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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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수상] 삼육초등학교(3) - 문도영, - 백자 구름 학 무늬 접시 - / 본촌초등학교(2) - 이유송, - 장생사 종 - / 송원초등학교(1) - 류아인, - 백자 연꽃 무늬 항아리- |
수상작은 입선 100명, 가작 28명, 특선 22명, 우수상 15명, 최우수상 6명, 대상 1명으로,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시루와 가지방울’을 그린 삼육초등학교 6학년 신윤호 어린이가 뽑혔다.
대상을 받은 작품과 모든 수상작들은 오는 6월 8일(수)부터 8월 31일(수)까지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어린이문화재 그림전” 특별전시회를 통해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