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율올갱이 축제는 수도권에서 2시간 이내의 접근성을 장점으로 여름철 대표적인 농촌 축제로 도약코자 올갱이 잡기와 각종 올갱이 요리체험, 나비 생태 및 반딧불 체험,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체험과 함께 트랙터를 개조해 만든 풍경마차 타기, 뗏목 타기 등 농촌 생활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김영수 둔율올갱이 축제 운영위원장은 "시원한 달천에서 올갱이를 잡고 다양한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축제를 준비할 계획"이라며 "많은 가족들이 축제에 참가해 더위도 피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칠성면 둔율올갱이 마을은 지난 2009년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가고 싶은 마을 100선에 뽑혔다. 또 2010년 최우수 농촌전통테마마을, 2012년 제5회 도·농교류 농촌사랑대상 국무총리상, 농식품부 2012 우수 농촌축제 선정 등 올갱이를 활용한 농촌체험 마을로 전국적으로 이름나 있으며 인근의 산막이옛길, 쌍곡계곡, 갈은계곡 등의 주요관광지와 연계하여 피서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농촌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