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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글을 나르는 경의선숲길‘어린이 기관사’모집

역사․공원문예활동․건강한 공원문화 등 3개 주제로 기자활동 체험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경의선숲길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색다른 방학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그 가운데 숲길 어린이 기관사방학프로그램은 공원 내에서 경의선숲길의 역사탐방, 문화예술 활동 참여, 건강한 공원문화에 대한 우리행동 등 3개 주제를 글과 사진으로 정리해 경의선숲길의 현재와 미래모습을 어린이 시각으로 기록해 보는 공원 이해하기프로그램이다. 앞으로 <경의선숲길 사용설명서>를 만들 때 참고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숲길 어린이 기관사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724()까지 30명을 신청 받아 내부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15명을 뽑을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로 먼저 신청한 뒤, 자기소개서를 우리편지g-parkjandi@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15명의 어린이 기관사는 727() 오리엔테이션에서 한국NGO신문 조응태 기자로부터 기사작성과 인터뷰 방식, 사진촬영 등에 대해 지도를 받은 뒤, 모두 4(7.30.~8.17.)에 걸쳐 역사탐방, 문예활동 등을 경험하고 기사를 작성할 계획이다.

 

730() 16~18시에는 경의선숲길 와우교 업사이클링 교실에 참여하여 캘리그라피를 배우고, 폐목폐지 등을 활용해 제기 등 전통놀이기구를 만드는 체험을 한다. 83(), 810() 16시에는 역사탐방(대흥동), 경의선숲길 공원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바램을 듣는 주민 인터뷰(연남동) 시간이 있을 예정이다. 마지막 시간인 817() 16시에는 그간의 경험을 기사화하는 기사작성과 함께 숲길 어린이 기관사수료증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730()813()에 경의선숲길 와우교 땡땡거리에서 지역뮤지션이 준비한 문화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노래공연을 비롯하여 쓰레기 없는 공원을 위한 클린캠페인 하나로 병뚜껑을 이용한 브로치 만들기, 시민들의 자유발언 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월드컵공원 누리집(http://worldcuppark.seoul.go.kr)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300-5574)로 문의하면 된다. 오진완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권내 위치한 경의선숲길 공원만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