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물관·미술관을 탐(探)하다’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광주에 정착하여 살아가고 있는 고려인마을 주민의 자녀들을 초청하여 광주전남지역 박물관과 미술관의 전시품을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 학습에 참여하게 한다. 이를 통해 우리의 전통 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하였다.
특히 이번 교육의 특징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고려인 청소년들이 국립광주박물관과 지역 문화기관에서 시행하는 한국의 전통 문화 체험 및 역사문화유적지를 탐방함으로써 조상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한국인 후손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8월 19일(금), 8월 27일(토) 2회에 걸쳐 진행되며, 국립광주박물관과 남도향토음식박물관, 광주시립미술관 등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