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식 동국대학교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8월 ‘토요일 오후, 인문학 정원’ 강좌는 신라 최고의 고승으로 알려져 있는 ‘원효스님의 환속을 중심으로 보다 의미 있는 보살행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통일기 신라 불교를 대표하는 ‘의상 스님의 사상과 여러 절을 창건하고 강의한 실천수행’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이번 강좌는 불교역사에서 한국 사람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두 큰 스님의 특별한 삶과 철학을 역사적 맥락에서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토요일 오후, 인문학 정원’강의는 역사, 미술, 음악, 문학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이루어지는 특강 형식으로, 2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