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저녁 5시 30분부터 가수 소찬휘를 시작으로 남진우 재즈밴드, 페스티벌 팝스오케스트라와 팝페라의 협연 등 성대한 축하공연이 있다. 오는 10월 1일에는 서구의 전문 예술인들이 펼치는 무용, 국악, 풍물굿, 연극 따위 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10월 1일부터 3일까지는 가족과 함께 전문 도예가의 도움으로 직접 물레를 돌려 도자기를 만들어 보는 물레체험과 가족사진 찍어주기, 캘리그래피 가훈 써주기, 캐리커처 그려주기 등 14가지 다양한 도자 및 예술체험이 준비돼 있다.
또한 제1회 애인페스티벌과 연계하여 회화, 서예, 공예작가의 작품을 500여 장의 깃발로 만들고 축제장 전역에 전시하여 축제의 흥을 한층 북돋을 예정이다.
인천 서구 관계자는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가무악 한마당, 드래곤보트대회와 푸드 페스티벌이 연이어 열려 황금 같은 개천절 연휴 기간에 매일 아라뱃길을 찾아도 지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장소인 아라뱃길 시천가람터와 수변 무대는 공항철도 검암역,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암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이며 주차공간이 매우 부족해 관람객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한결 수월하게 축제를 즐기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