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양성원은 지난 4월, 6월, 8월 피아니스트 임동혁, 김정원,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모딜리아니 콰르텟, 트리오 오원 등 국내외 최고의 예술가들과 함께한 무대를 통해 다섯 번의 완벽한 실내악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그동안 코다이, 도흐나니, 쇼송, 쇤베르크 등 희소한 가치가 있는 실내악 레퍼토리를 발굴, 선보이며 실내악의 지평을 넓힘과 동시에 관객들에게 그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는데 매진해왔다. 입장권: 5만원~4만원, 문의: 세종문화티켓 02-399-1000.
완벽한 파트너십을 자랑하는 양성원과 엔리코파체의 앵콜 연주!
지난해 <2015 세종 체임버시리즈>를 통해 ‘베토벤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변주곡 전곡’ 연주를 선보인 양성원과 엔리코파체의 듀오 무대가 다시 한번 세종 체임버홀에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베토벤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과 완벽에 가까운 호흡으로 클래식 애호가 및 평론가들로부터 끊임없는 극찬 받은 두 명의 아티스트가, 그 뜨거운 성원을 이어가기 위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Enrico Pace)는 현재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탈리아 출신 피아니스트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제적 명성을 쌓고 있다.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으며, 1989년 프란츠 리스트 피아노 콩쿠르에서 수상하는 등 섬세하고 절제된 터치의 연주로 호평을 받아 왔다. 첼리스트 양성원과는 브람스, 슈만 작품의 음반 작업 및 국내 연주 활동을 함께 하며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왔으며, 다듬어진 완벽한 파트너십을 통해 서로가 “음악적인 상상력과 깊이를 끌어낼 수 있는 좋은 파트너”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리스트의 ‘잊혀진 로망스’를 비롯하여 쇼팽과 라흐마니노프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까지 섬세하면서도 강력한 선율의 감동으로 ‘잊혀진 낭만’에 대한 아름다운 선율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