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밤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 잡은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이 DDP, 목동운동장에서는 10월 29일(토), 여의도한강공원에는 10월 30일(일)까지 운영된다. @청계광장은 21일-23일에 ‘가을운동회’를 열고 먼저 막을 내렸다.
서울시는 2015년 10월, ‘서울밤도깨비야시장@여의도’의 첫 개장 이후 올해 4곳(여의도한강공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목동운동장, 청계광장)으로 야시장 장소를 확대하여 매주 금요일, 토요일마다 운영해왔다. 작년 10월 1일 처음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문을 연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10월 한 달 3주 동안 20여만 명의 시민에게 사랑 받았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의 출발지이자, 가장 늦게 영업을 종료하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여의도’에서는 지난 7 달 동안의 시민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푸드트럭 상인들이 준비한 감사행사 ‘굿바이 야시장, 천명에게 쏜다!’가 진행된다. 가장 많이 판 사람과 으뜸 푸드트럭을 뽑는 투표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푸드트럭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하루 1,000명씩 10월 28일(금)~29일(토) 이틀간 모두 2,000명에게 1인 1매에 한하여 제공한다.
또한 서울밤도깨비야시장@DDP에서는 10월의 마지막주를 기념하여 핼러윈데이를 콘셉트로 꾸며진 푸드트럭들, 핼러윈 복장을 한 상인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10월 27일(목) ~ 30일(일) 4일간 부산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 서울시의 대표 사업으로 소개된다.
곽종빈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7달 동안 330여만 명의 시민이 함께 즐긴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본격적으로 푸드트럭이 도입된 실험 무대이자, 핸드메이드 작가와 버스킹 공연팀의 경험 무대가 되었다.”며, “다시 찾고 싶은 곳, 함께 가고 싶은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올해보다 더욱 매력 넘치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으로 내년에 돌아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