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개테마파크 일원에서 지난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선발대회는 지난해 287 마리에 견줘 60 마리 늘어난 347 마리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에 문화재청장상은 한진희 개이름: 칠구) 씨, 문근춘(개이름: 혜미) 씨 ,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이재연(개이름: 진범) 씨, 곽장근(개이름: 태진) 씨가 각각 차지했다.
또 진도개명견화사업단 주관으로 열린 진도개 암 탐지견 경연대회에는 19 마리가 참가해 김봉실(게이름: 몽) 씨가 최우수상을 김신덕(개이름: 돌쇠) 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재청, 전라남도에서 후원하는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는 우수 진도개 공연ㆍ경주 등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이 열렸으며 관람객 2천여 명이 참여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대한민국 국견인 진도개 이미지 향상과 보배섬 진도의 새로운 관광산업으로 육성해 관광객 500만 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개테마파크에서는 진도개의 우수성을 관광객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평일에는 이른 10시 30분, 늦은 4시 30분에 진도개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진도개 공연, 어질리티ㆍ경주 등을 토요일 늦은 1시와 3시, 일요일은 늦은 1시에 각각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