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은 양양 남대천 둔치에서 출발해 하조대 광장을 돌아오는 코스인 30여㎞를 달리며 아름다운 강원도 동해안길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게 된다. 특히 낙산대교에서 동호해수욕장까지 구간은 탁 트인 동해바다를 보고 달리며 묵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곳으로 올해 행정자치부의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도 뽑힌 바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이희범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하여 참가자들과 함께 동계올림픽 홍보 퍼포먼스와 시범 자전거 타기를 하게 된다. 걸그룹 리브하이, 유현상, 이정석, 전원석 등 연예인 자전거동호회 회원 8명 등도 축하공연과 함께 퍼레이드에 직접 참가할 계획이다.
또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관심 드높이기와 붐 조성을 위한 동계올림픽 종목 체험과 홍보 퍼포먼스, 이색자전거 체험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4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한층 뜨거워지고 강원도 동해안길의 아름다움이 널리 알려져 많은 자전거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