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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 궁궐나들이에 좋은 창덕궁과 종묘

[우리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창덕궁과 종묘에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이라는 점과 조선의 왕들이 아끼던 곳이라는 점이다. 창덕궁은 경복궁보다 오랜 세월 왕들이 거처한 궁궐이다. 나라의 공식적인 행사를 할 때 무대가 된 인정전은 웅장한 멋이 넘친다.


왕실 여인들의 생활공간인 대조전, 왕이 업무를 보던 선정전, 왕세자가 공부하던 성정각, 조선의 마지막 황실 가족이 살던 낙선재 등 건물마다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자연에서 풍류를 즐기던 창덕궁 후원 역시 놓쳐서는 안 된다.



종묘는 조선왕조의 역대 왕과 왕비, 추존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왕실의 사당이다. 단일 건축물로 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정전을 중심으로 영녕전, 재궁 등 종묘의 건물들은 하나같이 장엄한 멋이 흐른다. 국립서울과학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등 과학, 문화, 예술적인 볼거리를 끼워 일정을 짜는 것도 좋다. 맛있는 먹거리가 많은 종묘 앞 광장시장은 여행의 즐거운 마침표가 될 것이다.


문의 : 창덕궁 관리사무소 02)762-8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