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처음으로 시행한 '청춘마이크'사업은 전문 문화예술인을 꿈꾸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통해 지원자를 선발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공연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문 예술인으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청년 예술가 및 사업을 운영할 문화·예술 관련 기획사 및 단체이며 분야별로 공모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신청자격으로는 만19살 이상 34살 이하(1982년 1월 1일∼1998년 12월 31일 출생자) 내국인에 한하여 음악, 전통예술, 무용 등 공연예술과 연관된 모든 장르의 청년 예술가와 권역별(춘천/원주, 강릉/속초)로 사업운영을 담당할 문화예술 관련 기획사 및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강원권 '청춘마이크'사업은 도내 5개 시·군(춘천, 원주, 강릉, 속초, 평창)에서 지역별로 4∼6회 2개소에서 열리며, 시장 및 대학가, 번화가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곳에서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청춘마이크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 예술가는 1, 2차 심의를 거쳐 최종 10팀을 뽑게 되며, 각 팀별 인원 구성에 따른 공연 출연료를 최대 200만 원(1회 당)까지 받게 된다. 또한 운영을 담당할 기획사 및 관련 단체 선정도 내부 심의를 거쳐 영동, 영서권역 2개 업체를 선정하며 업체별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강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청춘마이크 사업에 도내의 청년 예술인 및 관련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며 청춘 마이크 사업을 통해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관객들과 소통하여 앞으로 문화예술인으로서 성장할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강원문화재단 누리집(www.gwcf.or.kr)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