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월 13일(목)부터 6월 21(수)까지 3주 연속으로 방과 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4학년의 <옛 편지로 보는 생활문화 이야기>와 3~6학년의 <철따라 씨 뿌리고 거두고> 2종이다. 교과 간 통합교육을 바탕으로 우리 민속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옛 편지로 보는 생활문화 이야기”
초등 1~4학년을 대상으로 한 “옛 편지로 보는 생활문화 이야기”는 의·식·주 생활에 대한 주제를 통해 민속 문화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는다. 교육은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자극하는 과거에서 온 가상의 편지 속 이야기를 통해 우리 옛 조상들의 생활문화를 전시실에서 탐색해보는 모둠별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철따라 씨 뿌리고 거두고”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한 “철따라 씨 뿌리고 거두고”는 어린이들의 통합적 사고력을 길러주기 위해 사회·과학·미술 등 다양한 교과를 접목하여 개발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은 24절기에 따른 농사일과 농경세시를 탐색하고 체험하며, 그 속에 담긴 과학적 원리와 조상들의 지혜를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설, 대보름, 단오 등 대표적인 우리 명절을 중심으로 세시풍속의 의미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접수 일정은 2017년 3월 13일(월)부터 진행되며 접수방법은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http://www.kidsnfm.go.kr)에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