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민화협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그리기 수업이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문화단체의 재능기부를 받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화그리기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체험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교감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전통문화체험교실은 민화그리기, 붓글씨 가훈쓰기, 미니병풍 만들기, 우리 문화재 만들기, 방패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접해보지 못한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함으로써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밀양시립박물관에서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전통문화체험교실 외 전통인쇄 및 탁본체험, 전통놀이(투호놀이, 제기차기, 링던지기, 망줍기, 비석치기 등),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전시유물 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당일 박물관 무료 관람과 밤 9시까지 연장 개방을 통해 보다 다양한 문화향유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 관련 프로그램은 매달 밀양시립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밀양시립박물관(055-359-5589)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