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재)대한불교진흥원에서 매월 한 가지 주제 아래 저자 및 문화 예술가를 초청해 여는 [화요 열린 강좌 - 더 깊은 아름다움을 위하여], 2017년 5월 강좌에서는 중국의 대표적 고전으로 모든 역사서의 원조이자 중국인 전체를 위한 교과서와 같은 사마천의 사기를 통해 한중 고대사의 쟁점은 물론이고 최근 급변하는 중국의 동향을 제대로 파악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오는 5월 23일 저녁 7시 마포 다보빌딩(BBS) 3층 다보원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사기를 읽다(유유 펴냄)》를 펴낸 역사학자 김영수의 시간이다.
이 책의 지은이 김영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기》 전문가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고대 한중 관계사로 석ㆍ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사마천의 고향 산시성 한청시에 설립된 사마천학회의 최초이자 유일한 외국인 회원이다. 영산 원불교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EBS에서 ‘김영수의 사기와 21세기’라는 주제로 32회에 걸쳐 《사기》를 해설했다. 현재 한글세대를 위한 《사기》 완역 작업을 진행 중이며, 주요 저서와 역서로 《역사의 등불 사마천, 피로 쓴 사기》, 《난세에 답하다》, 《사마천, 인간의 길을 묻다》, 《사기의 리더십》, 《사마천과의 대화》 등이 있다.
“화요 열린 강좌 - 더 깊은 아름다움을 위하여” 강좌는 무료이며 대신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3,000원 이내를 보시함에 넣으면 이를 모으고 여기에 (재)대한불교진흥원이 보태서 불우 이웃 등에게 보내고 있다.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전화 02-719-2606 또는, 네이버 카페(화요 열린 강좌, http://cafe.naver.com/dharin.cafe)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