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열리는 다래기장터에서는 농산물과 나무공예품, 규방 공예품, 도자기, 가죽ㆍ금속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다. 텃밭 채소로 만든 갖가지 먹거리도 판매한다. 청소년이 부모와 함께 물건을 판매하는 벼룩시장도 열린다.
아이들 놀 거리와 문화공연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마당에 마련된 어린이 놀이터에서 비눗방울 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을 할 수 있다. 드론 비행 시연도 있다. 장터 한편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낮 12시 30분과 2시 30분에 공연이 있다.
시민농장에 펼쳐진 청보리밭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진마당을 설치한다. 전문요리사가 텃밭농산물을 활용해 캠핑 때 해먹을 수 있는 요리를 선보이는 꼭지도 있다. 비가 오면 행사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2회 다래기장터는 6월 24일, 3회 장터는 10월 21일 열릴 예정이다.
박현자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래기장터가 도시와 농촌의 상생·공존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발굴해 다래기장터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228-2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