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행차길 체험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서울 창덕궁에서 출발해 안양, 융릉을 거쳐 수원화성 성곽에 이르는 62.2km 구간에서 열린다. 순례단의 휴식과 안전을 위해 도보 이동구간과 버스 이동구간을 적절히 배분했다.
주요 행차 지점에서 문화관광 해설사가 역사 해설을 한다. 정조대왕의 수많은 업적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효의 현대적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 모두에게 모자, 조끼, 티셔츠, 반바지, 배낭, 우비 등 순례에 필요한 기본 물품을 지급하며 순례 완주자에게는 참가 기념 인증서를 준다. 봉사활동 시간 15시간도 인정된다.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순례 전 기간에 걸쳐 구급차와 대형 버스가 동행하며, 조별 안전요원도 배치된다. 청소년활동진흥법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에 따른 배상책임보험에도 자동 가입된다.
서울시에서 80명, 수원ㆍ기타 지역에서 160명을 모집하며, 초(2006년 출생자까지)ㆍ중ㆍ고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2일 오후 6시까지 서울은 유스내비 누리집(www.youthnavi.net), 수원ㆍ기타 지역 시민은 수원문화원 누리집(www.suwonsarang.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참가비는 1인당 13만 원이며, 참가자 선발 결과는 16일 각각 누리집에서 알린다.
세부 순례일정, 개인 준비물 등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원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문의: 031-244-2161 수원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