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수원역은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거대한 연기를 내뿜으며 증기기관차가 남북으로 달리고, 경기도를 동서로 이어준 수여선과 수인선의 협궤열차가 오가던 곳이다.
수도권 전철과 2010년 KTX 개통까지 수원역은 질주하는 철도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우리와 삶의 희로애락을 함께 해 왔다.
"다양한 삶의 교차점, 수원역" 전은 경기도 교통의 중심지이자 광역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인 수원의 과거를 통해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의미 깊은 전시회이다.
올해는 수원과 인천을 잇는 수인선이 개통된 지 80주년 되는 해로 수원역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변화 ,발전해 온 수원의 근현대사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시기간 : 2017-06-29 ~ 2017-08-27 *문의 : 031 -228- 4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