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기회를 늘리고 다양한 권역의 문화재를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시지정 기념물 제5호 허백련춘설헌과 보물 131호 증심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달빛걸음은 ▲대장금 OST로 유명한 국악인 이안의 '달빛공연' ▲웃음과 감동을 담은 영화 '7번방의 선물'을 상영하는 '달빛영화제' ▲제다, 캐리커처, 초상화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달빛체험' ▲시민들이 셀러로 참여해 아트상품을 판매하는 '달빛마켓' 등으로 꾸며진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담요와 겉옷, 약간의 간식을 준비하면 더욱 즐거운 달빛걸음이 될 것"이라며 "청명한 달빛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가 가족, 연인, 친구들과 더불어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찾아가는 달빛걸음'은 오는 26일 율곡초등학교에서 보물 제311호 노인 금계일기를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