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서관협회 주관 ‘2017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시대를 시기별로 나눠 ▶세종 시대의 애민정신, 과학으로 승화하다(9월 1ㆍ8ㆍ15일) ▶정조 시대의 애민정신, 과학으로 실천하다(9월 21ㆍ22ㆍ27일) ▶고종 시대 근대국가, 과학으로 건설하다(10월 13ㆍ20ㆍ27일)로 진행된다. 주제별로 2번의 강연과 1번의 유물ㆍ유적 탐방이 이뤄진다.
첫 번째 강좌 ‘세종 시대의 애민정신, 과학으로 승화하다’에서는 구만옥 경희대학교 사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우리 역사상 최고의 성군(聖君)으로 꼽히는 세종대왕의 과학적 업적과 역사적 의미를 살펴본다. 1일과 8일 두 차례의 강연에 이어 15일에는 세종대왕기념관을 탐방한다.
‘정조 시대의 애민정신, 과학으로 실천하다’는 이경희 박물관해설사가, ‘고종 시대 근대국가, 과학으로 건설하다’는 김연희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이 진행할 예정이다.
10월 31일에는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모여 2달간 강연ㆍ탐방에 대해 소회를 나누는 ‘톡톡 콘서트’가 열린다. 이경희 박물관해설사와 제갈인철 북뮤지션이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화서다산도서관 누리집(http://suwonlib.go.kr/hd)와 모바일앱에서 하면 된다. 문의: 031-228-3542, 화서다산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