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송의정)은 ‘제27기 광주박물관대학’을 개설하여 수강생을 모집한다. 국립광주박물관과 (사)국립광주박물관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광주박물관대학’ 과정은 인문학적 상상력과 감성을 깨우는 융합의 장으로서 매년 상하반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개설되는 시리즈 인문학 강좌이다.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과정의 주제는 ‘씬 짜오! 베트남’이다. 본 강좌는 ‘베트남’을 큰 주제로 하여 다양한 베트남 관련 분야별 전문가들의 특강으로 구성되어 동남아 문명의 태동과 그 흐름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할 수 있다.
그 내용은 ▷베트남 고대문화 ▷베트남 사회문화 ▷베트남 생활문화 ▷베트남의 세계문화유산과 공예 등이다. 강좌는 10월 11일부터 12월 13일(매주 수요일 오후 2시∼4시)까지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박장식(부산외국어대 교수), 윤충로(한국학중앙연구원 전임연구원), 송정남(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최호림(부경대학교 교수), 방재석(중앙대학교 교수) 등 국내 최고의 베트남 전문가들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강의 후에는 이해를 돕기 위한 관련 다큐멘터리 또는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본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은 베트남의 자연, 민족, 역사에 대하여 펼쳐지는 생생한 이야기와 만나며 세상과 자기 삶을 재발견하는 새로운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이번 과정의 수강생은 250명이며, 접수는 박물관 누리집(gwangju.museum.go.kr)을 통해 9월 4일부터 9월 22일까지 모집하며, 접수 순서대로 모집을 마감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과 전화(062-570-7053, 7068)로 확인할 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