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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수원시, 동학농민혁명 123주년 기념 학술대회 열어

13일 수원박물관, '동학농민혁명과 경기도 수원'을 주제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가 동학의 글로컬리제이션: 동학농민혁명과 경기도 수원을 주제로 13일 낮 1시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학술대회를 연다. 동학농민혁명 제123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수원박물관이 주최하고, 동학학회가 주관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경기 수원지역의 동학과 31운동을 주제로 한 역사학자 이이화(李離和)의 기조강연에 이어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정조의 인간존중이 투영된 동학의 평등 정신’(김준혁, 한신대), ‘동학에서 천도교로의 개편과 31운동 - 수원지역을 중심으로’(임형진, 경희대), ‘경기감사의 동학농민군 진압과 갑오년의 수원지역 상황’(신영우, 충북대)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광무양안으로 본 수원지역 농민들의 사회경제 기반’(왕현종, 연세대), ‘수원지역 동학천도교 유적지와 31운동 탐방로’(이동근, 수원박물관), ‘수원지역 동학농민혁명 전개 과정과 문화 콘텐츠 활용 방안’(채길순, 명지전문대), ‘동학의 글로컬리제이션과 인문도시로서의 수원’(조극훈, 경기대)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뤄진다.


김주홍 수원박물관장은 수원지역 동학농민군의 활동을 살펴보고, 3·1운동과 천도교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학술대회라며 동학농민혁명과 3·1운동에서 수원이 차지하는 역사적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